삼성정밀화학 주가가 최근 발표된 삼성 그룹의 태양광산업 등의 신사업 투자 계획에 힘입어 날아오르는 모습이다.
지난 12일 삼성정밀화학은 내부적으로 태양전지 핵심원료인 '폴리실리콘' 사업 진출을 위해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고 발표해 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것.
삼성정밀화학의 경우 폴리실리콘 제조에 필수적인 염소 및 수소 제조공정을 보유하고 있어 내부 방침만 확정되면 사업화가 빠르게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삼성정밀화학 주가는 14일 14.85% 오른 6만7300원에 장을 마감하며 상한가를 기록했고 이와 함께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는 닷새째 이어진 상승세로 이 기간 주가 상승률이 26%에 달한다.
주가 경신으로 인해 국내 증권사들이 제시한 목표주가(6만원~6만5000원)를 단숨에 상향하기도 했으며 이는 주가가 단기간 급등함을 보여준다.
이에 증권사 연구원은 "삼성그룹이 전사적으로 태양광 사업을 추진할 것이란 소식과 함께 삼성정밀화학이 폴리실리콘 부문을 전담할 것이란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며 "다만 주가가 단기가 급등한 점에 대해서는 신중하게 판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