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이 11일 국내 주식형펀드 환매대금을 신청일 다음날 바로 찾을 수 있는 펀드 익일환매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환매신청 후 신청일 포함 4영업일 후에 환매대금을 지급하는 현재 관행을 깨고, 환매를 신청한 다음날부터 찾아갈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이번 펀드 익일환매 서비스 시행에 따라 IBK투자증권 고객은 3시 이전에 펀드환매 신청을 하면 바로 다음날 환매대금을 찾을 수 있다. 단, 3시 이후 신청시 익일 종가로 기준가가 결정됨에 따라 하루가 더 소요된다.
이번 서비스 시행으로 펀드 환매대금 지급일이 대폭 앞당겨 지면서 환매자금의 재투자 등 고객들의 자금운용을 위한 선택의 폭이 보다 넓어졌다.
IBK투자증권은 펀드 익일환매 서비스 시행을 위해 환매대금 전액을 고객에게 펀드담보대출 형식으로 지급하며 대출에 따른 이자 등 금융비용을 전액 부담한다.
다만 해외투자펀드는 환율 등의 문제로 이번 펀드 익일환매 서비스에서 제외되며 추후 도입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한편 IBK투자증권은 펀드 가입시 주식워런트증권(ELW)를 무상제공하는 펀드백신, 매입평균가격 대비 낮은 가격 매도시 거래수수료를 받지 않는 로우컷수수료제 등 고객을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