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 하버드 강연 위해 미국행

방송인 김제동이 하버드 로스쿨 특강을 위해 미국행에 올랐다.

김제동은 오는 23일(현지시간) 하버드로스쿨에서 예정돼 있는 특별강의를 위해 22일 오전 출국했다. 이번 특강은 SBS '야심만만'을 통해 인연을 맺은 윤선주 전 SBS PD의 제안으로 기획됐다.

김제동은 22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제 저 미국갑니다. 잘 다녀오겠습니다"라며 "2주 정도 일정인데도 벌써 김치 못 먹을 걱정이 앞섭니다. 그래도 열심히 하고 오겠습니다"라는 인사를 전했다.

이어 그는 "따뜻한 봄 햇살을 많이 받아 놓으셨다가 저 돌아오면 한웅큼 내어 주십시오. 저도 스프링 한웅큼 들고 올 게요. 지금 행복하시길"이라는 훈훈한 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또 김제동은 공항에서 출국 직전 사진을 찍어 올린 뒤 "미국 가서 패션이 뭔지 보여주고 오겠습니다"라고 말해 팬들을 폭소케 했다.

한편 김제동은 이번 하버드로스쿨 특강을 마친 뒤 LA와 시애틀에서 각각 28일과 30일 토크 콘서트를 펼치고 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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