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지역 집값 1~2년 뒤엔 반드시 급등
동작구 흑석6구역·광교신도시·송도신도시 등 놓치면 후회
부동산 시장이 추락하고 있다. 수도권을 비롯한 서울 도심까지 기존 재고주택 거래량이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
아파트 가격 상승을 주도했던 강남 재건축 아파트는 각종 호재에도 불구하고 수천만원씩 호가가 빠지고 있다.
실제로 서울 도심 재건축 바로미터로 알려진 은마아파트의 경우 안전진단이라는 호재에도 불구하고 2000만원 이상 가격이 떨어졌다.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 역시 최근 한두달 사이에 최대 1억원까지 떨어졌다.
신도시나 수도권의 상황은 더욱 처참하다. 지난해 9월 강남권역에만 국한되던 DTI규제가 수도권 전체로 확대되면서 급락장세까지 펼쳐지고 있다.
신규분양시장 상황도 비슷하다. 신규 분양시장 역시 일부 지역만을 제외하고 미분양을 양산하며 건설사들의 목을 조르는 양상이 전개되고 있다. 청약자가 점점 줄어들고 있으며 청약을 한다고 하더라도 실 계약율은 저조하기 그지없다.
실제로 KCC건설이 경기 부천시 소사본3동에서 분양한 ‘KCC 스위첸’ 1순위 청약에서는 대규모 미달사태가 발생했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총 119가구를 모집한 ‘KCC 스위첸’의 1순위 청약 결과 단 10명만 신청했다. 인기면적인 전용면적 84㎡ 주택형의 경우 50가구 모집에 8명 신청했고 101㎡ 주택형은 22가구 모집에 2명만 신청했으며 128㎡ 주택형은 47가구 모집에 신청자가 단 한명도 없었다.
이와 관련 대다수 전문가들은 지금의 침체기가 올 연말까지 갈 수 있다고 말하면서도 내집마련에 있어 지금이 가장 좋은 시기라고 조언한다. 부동산 침체기에 값싼 아파트를 잘만 고른다면 향후 경제가 본격적으로 회복되는 시기에 효자노릇을 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하지만 주택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내집 마련을 위한 옥석을 가리기가 쉽지 않다. 무작정 집을 사기에는 리스크가 크기 때문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규제완화 정책 등 큰 변수가 없는 이상 지금과 같은 약보합세가 올 하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최근의 부동산 침체현상은 그간 매매값이 단기간에 급등한 나머지 ‘쉬어가는’ 시기라고 보는 의견도 많다.
박합수 국민은행 부동산 팀장은 “단기급등에 따른 피로감으로 추가상승 여력에 제한이 따르는 시기”라고 진단한 뒤 “금리상승 우려에 대한 심리적 압박감도 있어 수요자들이 매수에 선뜻 나서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 연말까지는 지금과 같은 약보합세가 지속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시장에 유동자금은 넘쳐나고 있는데 그 자금이 언제 부동산 시장으로 넘어오느냐가 관건이라는 견해도 다수다. 수요자들은 금리상승과 매매값 하락세 확산, 경기회복 불확실에 대한 우려가 팽배해 시장을 관망하고만 있다는 것이다. 각종 금융대출 규제 및 재건축 관련 규제 완화, 분양가 상한제 폐지 등 각종 규제정책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늘 상존해 있기 때문에 적정 시기만 되면 대기수요들은 곧 시장으로 들어올 것이란 분석이다.
이춘우 신한은행 부동산전략팀장도 “시장에 돈이 없다고는 할 수 없는 상태”라며 “주택시장은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수익형 부동산 시장에서는 매수세력은 있지만 좋은 매물은 저렴하게 안 나오기 때문에 매입을 못하고 있는 것 뿐”이라고 말했다.
내집마련정보사 김선영 연구원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보금자리주택으로 인한 심리적 영향이 작용하면서 집값이 하락하고 있다”며 “지금이 내집마련의 가장 적합한 시기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특히 “보금자리주택은 우수한 물량이지만 경기도권은 주변 시세에 비해 기대만큼 저렴하지 않고 7~10년 전매제한과 5년 거주의무 규제로 인해 8년 이상 전매가 불가하다”며 “대상이 무주택청약저축 또는 종합통장가입자로 한정되고 당첨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수요자들은 보금자리주택만 기다리는 것보다는 우수한 민간 분양 물량도 눈여겨 봐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올해 민간 건설회사에서 서울도심과 수도권에 공급하는 물량 중 입지 여건이 우수한 물량은 서울 재개발 지역인 ▲성동구 금호 14구역 ▲성동구 왕십리뉴타운2구역 ▲동작구 흑석6구역 ▲용산구 한강로2가 국제빌딩 3구역 ▲마포구 아현뉴타운3구역의 신규 분양 물량이 가장 우수한 곳으로 꼽힌다. 경기도권에서는 ▲광교신도시 ▲성남시 수정구 단대구역 ▲고양시 삼송지구가 꼽히고 있으며 인천에서는 ▲송도국제도시 신규분양 물량을 놓쳐서는 안된다고 말한다.
◇ 성동구 금호 14구역=
금호14구역 재개발로 한강 조망권을 가지고 있고 교통여건으로는 3호선 옥수역, 금호역에서 도보로 10~15분 거리이다. 편의시설로는 금남시장, 달맞이공원, 서울숲 등 이용이 가능하다.
◇ 성동구 왕십리뉴타운2구역=
왕십리뉴타운 2구역으로 청계천 조망이 가능하다. GS마트,리빙마트,한양시장,동대문시장 등 주변 편의시설이 풍부하고 학군도 우수하다. 교통시설로는 1호선 신설동역과 2호선 신당역에서 10분거리에 위치해 있다.
◇ 강남구 역삼동=
삼성물산이 공급하는 진달래2차는 분당선 한티역 도보 3분 거리이고 SK건설이 시공하는 개나리5차는 분당선 선릉역과 2호선 선릉역에서 도보 3~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편의시설로는 롯데백화점, 이마트 등을 이용할 수 있고 교육시설이 우수하다.
◇ 동작구 흑석6구역=
흑석6구역 재개발 사업으로 9호선 흑석역을 도보(10분)로 이용 가능하다. 은로초, 중앙대부초·중 등 학군이 밀집해있고 중앙대병원이 가깝다.
◇ 용산구 한강로2가 국제빌딩 3구역=
주상복합 아파트이고 4호선 신용산역과 1호선 용산역을 도보로 2~5분에 이용할 수 있다. 아이파크몰, 이마트, 중대용산병원, 한강시민공원, 용산민족공원 등이 인접해 있고 교육시설로 한강초등,용강중,중경고,배문고,보성여고,용산고,신광여고 등이 있다.
◇ 마포구 아현뉴타운3구역=
5호선 애오개역, 2호선 아현역이 도보 2~3분 거리에 있고 편의시설로 현대백화점, 아현시장 등이 있다. 교육시설로는 한서초등, 아현초등, 아현중, 숭문중, 동도중, 서울여중, 서울여고, 숭문고 등이 있다.
[경기도]
◇ 광교신도시=
광교신도시는 신도시 중 가장 높은 녹지율로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A7블록에 대림산업 물량은 경기도청 부지, 중심상업, 업무지구와 인접하고 비즈니스파크와 행정타운, 컨벤션센터 등이 인근에 건설될 예정이다. 단지 인근의 신분당선 연장선 경기도청역(2015예정), 가까운 고속도로 IC(광교상현IC, 동수원IC), 용인-서울간 고속도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A6블록에 한양은 5년 후에 분양 전환이 가능한 공공임대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 성남시 수정구 단대구역=
단대구역 재개발 물량으로 검단산이 조망된다. 8호선 남한산성입구역 도보 1분 거리이고 세이브존, 금광시장, 단대공원, 수정도서관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교육시설로는 단대초등, 성남서중, 상원여중, 숭신여고 등이 있다.
◇ 고양시 삼송지구=
고양시 삼송지구는 서울시와 고양시의 경계 부분에 위치하고 총 5,068천m² 규모의 택지지구이다. 고양시 덕양구 삼송동, 동산동, 신원동, 오금동, 대자동, 원흥동, 용두동, 지축동 일대에 위치한 삼송지구는 은평뉴타운과 인접해 있다. 북한산과 창릉천, 오금천 등이 인근에 위치해 쾌적하다. 3호선 삼송역과 원당역, 경의선 복선화 대곡역을 이용할 수 있고 교육시설로는 초등학교 5개, 중학교 3개, 고등학교 2개, 방송통신대 등 들어설 예정이다.
[인천지역]
◇ 송도국제도시=
송도국제도시는 경제자유구역으로 국제업무, 지식기반산업 중심지로 IT, BT등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개발될 예정이다. 국제비즈니스센타, 첨단바이오단지, 지식정보산업단지, 테크노파크로 조성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