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 1분기 국내 점유율 43.1%

시장점유율 지속적으로 높아져

승강기 제조업체인 현대엘리베이터의 1분기 국내 시장 점유율이 43.1%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18일 승강기안전관리원과 지식경제부 등에 따르면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 1분기 국내에서 2272대의 승강기를 생산, 설치해 시장점유율 43.1%를 기록했다. 이는 분기별 최고치로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지켰다.

현대엘리베이터는 2007년 29.3%의 점유율로 미국의 오티스(27.5%)를 제치고 처음으로 국내 업계 1위에 올랐으며 2008년 36.2%, 2009년 40.2%로 3년 연속 수위를 차지한 뒤에도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오티스는 1분기 974대를 생산해 점유율 18.5%로 2위를 차지했으며 독일의 티센크루프(10.4%)가 그 뒤를 이었다.

현대그룹의 일원인 현대엘리베이터는 1984년 후발 주자로 승강기 업계에 진출했으나 최근 수년간 급성장하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는 "최근 해외에서 초고속 승강기를 잇달아 수주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은데다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친환경 제품의 품질을 크게 개선한 것이 국내 수주량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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