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바지안 광구를 시추중인 석유공사 컨소시엄 참여 업체들의 주가가 동반 강세다.
국제 유가 100달러 재진입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최근 국제 원자재 가격 급등세가 매수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분석된다.
16일 오전 11시 5분 현재 SK에너지(+1.22%), 대성산업(+1.47%), GS(+0.85%), 유아이에너지(+0.90%)등 관련주들이 동반 강세를 시현하고 있다.
바지안 광구는 석유공사가 50.4%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고 SK에너지(15.2%), 대성산업(7.6%), 삼천리(7.6%), 범아자원개발(7.6%), GS(3.8%), 마주코통상(3.8%), 유아이에너지(4%)등이 지분참여를 하고 있다.
한편 국제금융센터 연구분석실 오정석 부장은 전날 한국석유공사가 발행하는 주간석유뉴스 기고에서 "경기회복 속도가 빨라지면서 국제유가가 100달러를 넘어설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 부장은 "투기자금이 가세하는 상황에서 2008년 여름과 같은 수급불균형 문제가 부각되면 100달러 재돌파는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닐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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