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토요]하나대투, 인력관리 ‘달면 삼키고 쓰면 뱉고’(?)

김영익 센터장 영입 후 재계약 안하고 ‘종료’

하나대투증권의 얼굴인 리서치 센터장이 계약 종료와 함께 변경된다.

지난 2000년도 초반 스타급 애널리스트로 활약하며 대신증권 센터장을 역임하며 한때 몸값을 높였던 김영익 센터장이 4월말 계약 종료와 함께 퇴직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센터장은 하나금융연구소 소장 겸 하나대투증권 부사장을 겸임하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김 센터장은 연구소장직과 리서치센터장직을 오는 4월말로 계약종료 된다.

이미 연구소장직은 재계약이 성사되지 않아 계약이 종료될 상태이며 센터장 자리에 대한 재계약을 남겨둔 상태다.

김 센터장은 대신증권 센터장 당시 한때 전략가로 이름을 날렸다. 이때 하나대투에서 거액을 주며 영입했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 2006년 영입 당시에 거액의 몸값에 영입했지만 이젠 최근 비용대비 이익이 잘 나지 않아 재계약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김 센터장의 전망이 시장과 엇갈리며 재계약되지 않았다는 의견도 있다.

지난 2008년 코스피 지수가 2300을 찍을 당시 김 센터장은 1250선을 제시했다. 이때 얻어진 별명이 ‘천이백오십’이었다.

이후 지수가 연일 상승하자 코스피 밴드로 3000선을 제시했지만 주가는 곤두박질 치며 800선까지 폭락했다.

모 증권사 관계자는 “작년 연말에 주가 1600에서 1400으로 떨어진다고 했지만 주가가 1700으로 바로 넘어가고 있다”며 “시장 전망이 엇갈리며 눈 밖에 났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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