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근 부영 회장, 부산고에 생활관 기증

이중근 부영 회장은 부산 고등학교(부산시 동구 초량동 소재)에 생활관 '우정학사'를 신축, 기증하기로 하고 오는 9일 준공식 행사를 갖는다고 7일 밝혔다.

'우정학사'는 부영이 지난해 12월에 착공, 연면적 1340여㎡에 지상 4층 규모의 철근콘크리트 건물로 신축했다.

1실 4인용 기숙사 28실을 갖춰 112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고 기숙사실 외에도 독서실(자율학습실), 샤워장 및 탈의실 등의 다양한 학습 및 편의시설을 갖추었다.

이날 행사에서 이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정학사가 부산고의 교육여건 개선에 보탬이 됨은 물론 기부문화를 싹틔울 '교육의 귀감적 교재'로 남아 올바른 기부 풍토가 이 땅에 뿌리내려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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