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토요타 품질관리 부사장 공식 사과

일본 토요타자동차 본사가 최근 불거지고 있는 리콜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미국 시장에서 가속페달과 관련한 품질결함 사태가 발생한 이우 토요타 일본 본사가 공식 사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토요타 본사에서 품질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사사키 신이치 부사장은 2일 오후 아이치현 나고야시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글로벌 시장에서 고객들에게 불편을 끼친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다.

사사키 부사장은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현장상황을 먼저 파악하기 위해 주력했으며 대책발표를 일부로 뒤로 미룬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생산 및 판매를 조기에 정상가동하는 것이 목표"이며 "북미 5개 공장에 대해서는 이르면 8일부터 생산을 재개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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