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공·저온물류단지 180㏊ 구축…내년 국비 확보 추진

▲새만금 K-푸드 수출허브의 원료 조달부터 가공·연구개발, 수출·물류까지 연계한 운영체계 개념도. (사진제공=전북특별자치도)
전북특별자치도가 새만금에 농식품 생산부터 가공·물류·수출까지 연결하는 K-푸드 수출허브를 조성해 글로벌 식품산업 거점으로 육성한다.
8일 전북도에 따르면 최근 확정된 새만금 기본계획 변경안에 '친환경 스마트농업기반 글로벌푸드밸리 조성'이 포함되면서 사업 추진 기반이 마련됐다.
정부는 새만금 1단계 개발 완료 목표를 기존 2050년에서 2035년으로 15년 앞당겼다. 글로벌 푸드허브도 1단계 사업에 반영됐다.
이에 따라 도는 2027년부터 2036년까지 국비 5400억 원과 민간투자 1조8800억 원 등 총 2조4200억 원을 투입하는 수출허브 조성을 추진한다.
신항만 배후부지에는 60㏊ 규모의 저온물류시설을, 수변도시 인근에는 120㏊ 규모의 농식품 가공단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농생명용지에서 생산한 농산물과 수입 원료를 가공·저장한 뒤 항만·공항·철도를 연계해 수출하는 체계를 갖추겠다는 구상이다.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와도 협력해 기능성 식품과 가정간편식 등 연구 성과를 사업화하고 식품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다만 대규모 국비와 민간투자 확보가 사업 추진의 관건인 만큼 도는 2027년 사전타당성조사 용역비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민선식 전북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농생명용지와 새만금 신항의 물류 여건을 결합해 새만금을 농식품 수출 거점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