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42개 양조장 술 한자리에…맛보고 고르는 ‘우리술 대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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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5일 서울 양재 aT센터…품평회 수상작 18개 제품도 소개
한식과 술 함께 즐기는 체험 확대…국내외 판로 넓힐 구매 상담도 마련

▲2026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 포스터 (사진제공=농림축산식품부)

막걸리부터 증류주까지 전국 142개 양조장의 우리술을 직접 맛보고 구매할 수 있는 축제가 서울에서 열린다. 한식과 술을 함께 즐기는 체험에 양조장과 구매자를 잇는 상담회도 마련돼 우리술 소비를 늘리고 국내외 판로를 넓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3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2026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를 연다고 8일 밝혔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관하며 행사 시간은 매일 오후 1시부터 8시까지다.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의 참여 양조장은 2025년 120개에서 올해 142개로 늘었다. 관람객은 지역별 특색을 담은 막걸리와 약주, 청주, 과실주, 증류주를 시음하고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K푸드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외국인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행사장 음식 코너와 한식에 어울리는 술을 소개하는 ‘한식 페어링쇼’ 등을 통해 우리술을 음식과 함께 즐기는 방법을 알린다. 세계적으로 높아진 K푸드에 대한 관심을 우리술 소비로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전시관에서는 ‘2026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6개 부문 수상작 18개 제품도 선보인다. 관람객은 대통령상과 부문별 대상 수상작 등을 살펴보고 맛과 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이외에도 우리술 경매쇼와 칵테일쇼, 막걸리와 한국와인 빚기, 나만의 술잔 만들기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제품 정보를 가린 채 맛과 향을 평가하는 ‘블라인드 테이스팅’ 체험도 마련한다.

또한 우리술 생산업체와 구매자를 연결하는 ‘K-Sool 비즈니스 매칭 상담회’를 열어 국내외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 양조업체를 위한 공개 컨설팅과 전통주 소비 동향 및 학술연구 결과 발표도 진행한다.

정경석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이번 우리술 대축제는 전국의 개성 있는 우리술을 K푸드와 함께 즐기며 그 매력을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리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K푸드의 세계적인 인기를 K-Sool까지 확대하고 우리술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는 글로벌 주류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우수 제품 육성과 해외 홍보, 수출 판로 확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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