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이용철 '대장동 연루 의혹' 반박⋯"당시 사업 구상조차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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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규 채용 면접 참여 논란에 "허위사실 법적 책임"

▲이용철 법무부 장관 후보자. (사진제공=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이용철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국민의힘의 대장동 사건 연루 의혹에 대해 근거 없는 주장이라며 반박했다.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의 채용 면접에 참여했다는 사실만으로 대장동 사건과 연관 짓는 것은 무리라는 입장이다.

7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용우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국민의힘이 이 후보자의 과거 성남시 시설관리공단 임원추천위원회 활동을 문제 삼는 데 대해 반박했다.

국민의힘은 이 후보자가 2010년 성남시 시설관리공단 기획본부장 채용 과정에서 유 전 본부장에게 높은 면접 점수를 부여했다는 점을 들어 대장동 사건과의 연관성을 제기하고 있다.

이에 이 대변인은 당시 면접이 대장동 민간 사업자 선정보다 5년 앞서 진행됐다는 점을 강조했다. 유 전 본부장의 채용 면접에 참여한 사실이 이후 대장동 사업에 관여했다는 근거가 될 수 없다는 것이다.

이 대변인은 국민의힘이 면접 평가 자료를 근거로 대장동 사건 연루를 단정하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허위사실로 후보자의 명예를 훼손할 경우 법적 책임을 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신현영 민주당 대변인도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 후보자를 둘러싼 의혹에 반박했다.

신 대변인은 유 전 본부장의 임원 선발이 성남도시개발공사 설립 이전인 성남시 시설관리공단 시절에 이뤄졌으며 당시에는 대장동 사업에 대한 구상조차 없었다고 주장했다.

또 당시 임원추천위원회 위원 5명이 모두 유 전 본부장에게 가장 높은 순위의 점수를 준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특정 위원의 평가만 문제 삼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민주당은 이 후보자의 법조 및 공직 경력도 강조했다. 이 후보자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출신으로 30년 넘게 법조계에서 활동했고, 참여정부 청와대 법무비서관과 방위사업청 초대 차장 및 청장 등을 역임했다는 점을 내세웠다.

특히 국민의힘 등 보수 야권이 제기하는 이른바 '성남라인 인사' 논란에 대해서도 참여정부 시절부터 법무·검찰 정책과 반부패 제도 개혁 업무를 담당해 온 인물이라고 반박했다.

신 대변인은 이 후보자의 경력을 언급하며 "성남라인 이전에 친노(親盧) 인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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