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국방일보 전우마라톤 대회...한미장병 함께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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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건군 76주년·국방일보 창간 60주년 기념 제20회 전우마라톤 대회'가 열린 6일 오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참가자들이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사진=국방일보 제공) 2024.10.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국방홍보원이 주최한 ‘제22회 국방일보 전우마라톤 대회’가 7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열렸다.

올해로 22회째를 맞은 국방일보 전우마라톤은 건군 78주년 한미동맹 73주년을 기념하고, 군과 국민이 함께 달리며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행사다. 이번 대회에는 국군장병 3204명과 주한미군 275명, 일반 국민 1620명 등 5000여 명이 참가했다. 한미 장병들은 함께 달리며 전우애와 연대의 가치를 되새겼다.

특별한 사연을 가진 참가자들도 있었다. 육군에서 20년간 복무하고 2015년 전역한 유석봉 씨(예비역 중령)는 아내와 세 자녀 등 다섯 식구가 함께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경기도 파주시 금신초등학교 박아롬 교사는 제자들과 함께 뛰었다. 박 교사와 학생들은 평소 주말마다 5~7km를 함께 달리며 체력을 길러왔다. 박 교사는 “올해 처음 국방일보 전우마라톤을 알게 됐으며, 학교가 위치한 파주 임진각에서 대회가 열린다는 소식을 접하고 학생들과 함께 참가를 결정하게 됐다”면서 “교실에서 맺은 사제의 인연이 달리기 동아리를 거쳐 마라톤 대회로 이어지면서 학생들이 도전과 성취의 기쁨을 배우고 교사와 제자 간 특별한 추억을 쌓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군 의장대 및 군악대 시범, 프로야구 치어리더팀 공연, 국군방송 위문열차 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돼 참가자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배종호 국방홍보원장은 “국방일보 전우마라톤은 군과 국민이 함께 땀 흘리며 소통하고, 전우애와 화합의 가치를 나누는 뜻깊은 축제”라며 “특히 올해는 평화와 안보의 상징적 공간인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국군 장병과 주한미군, 국민이 함께 달리며 서로에 대한 믿음과 유대를 다지고, 한미동맹의 가치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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