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티븐 밀러 신임 백악관 비서실장이 5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함께 마린원에 탑승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워싱턴D.C./AP연합뉴스
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세운 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스티븐 밀러 백악관 부비서실장을 신임 백악관 비서실장으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밀러는 내가 가장 신뢰하는 참모 중 하나”라며 “월요일부터 새 직책을 맡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비서실장 교체는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이 중간선거에서 패배한 지 사흘 만에 이뤄졌다. 신임 밀러 비서실장은 대통령 최측근으로, 고강도 이민 단속을 주도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선거 패배 후 민주당과 협력하겠다고 했던 트럼프 대통령이 돌연 밀러 비서실장을 선택한 것을 두고 일각에선 그가 민주당과 정면 대결하려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한편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때 시작해 미국 역사상 최초의 여성 백악관 비서실장 타이틀을 달았던 수지 와일스는 백악관을 완전히 떠나는 대신 대통령 참모로 남을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와일스가 비서실장으로서 헌신해 준 데 감사하고 싶다. 그는 훌륭하게 임무를 수행했다”고 칭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