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동 아침 영하 6도 ‘강추위’⋯찬바람에 체감온도 더 낮아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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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광화문역 일대에서 두꺼운 외투를 입은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이투데이DB)

절기상 입동(立冬)이자 토요일인 7일은 전국 곳곳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춥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6~5도, 낮 최고기온은 8~14도로 평년(최저 2~11도, 최고 15~20도)보다 낮겠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5~10도가량 크게 떨어지겠다. 특히 중부지방과 전북 동부, 경상권 내륙을 중심으로 영하권의 추위가 나타나겠고, 일부 지역에는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오전까지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지겠으며, 낮과 밤의 기온 차도 10~15도로 크게 벌어져 건강관리에 주의해야겠다.

주요 지역 예상 최저ㆍ최고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8도 △춘천 -5~9도 △강릉 2~12도 △대전 0~10도 △광주 3~13도 △대구 1~11도 △부산 4~14도 △제주 10~13도다.

하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울릉도와 독도에는 5㎜ 미만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는 오전까지 순간풍속이 시속 55㎞ 안팎, 산지는 시속 70㎞ 안팎에 이르는 강한 바람이 불겠다. 강풍특보가 발효된 일부 강원 북부 산지와 전남 남해안에서는 순간풍속이 시속 70㎞ 이상, 산지는 시속 90㎞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해상에서도 강풍과 높은 물결에 주의해야겠다. 서해 남부 먼바다와 남해 동부 먼바다, 제주도 주변 해상, 동해 중부 해상 등을 중심으로 바람이 시속 35~70㎞로 강하게 불고 물결은 1.5~4.0m로 높게 일겠다. 일부 동해 먼바다에서는 파도가 5m 이상으로 치솟는 곳도 있겠으니 항해하거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당분간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와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접근을 자제해야겠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 북부 동해안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수도권과 그 밖의 강원 영동에서도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특히 강한 바람으로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어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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