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중국 노선 수요 확대…내년 통합 출범 준비

▲진에어 항공기 (사진=진에어)
진에어가 올해 3분기 일본과 중국 노선 수요 확대에 힘입어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수익성 높은 노선을 중심으로 공급을 집중하면서 영업이익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진에어는 6일 올해 3분기 매출액이 41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7%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흑자전환했다.
진에어는 엔저 효과에 따른 일본 노선 확대와 중국 여행 수요 증가 등 단거리 항공 시장 변화에 적시 대응한 것이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고유가 등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수익성이 높은 노선에 공급을 집중하며 실적 개선을 이뤘다.
다만 올해 누적 실적은 적자를 이어갔다. 3분기 누적 매출액은 1조196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3% 증가했지만 영업손실은 77억원으로 적자폭이 확대됐다.
진에어는 4분기에도 대외 불확실성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엔저 기조와 환율 안정화 추세 등 우호적인 요인이 있는 반면 국제유가 변동성 등 경영 부담도 함께 있다는 판단이다.
이에 따라 인천~호찌민 노선 신규 취항 등 취항지를 다변화하고 계절적 특성과 시장 수요를 반영한 탄력적인 노선 운영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안전 운항 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내년 3월로 예정된 에어부산·에어서울과의 '통합 진에어' 출범 준비에도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