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면접', 6명 중 단 한명만 합격…밀실 속 숨막히는 심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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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최종면접' 스틸. (사진제공=NEW)
영화 '최종면접'이 취업 면접장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벌어지는 치열한 심리전을 앞세워 관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4일 개봉한 영화 '최종면접'은 최종면접장에 모인 6명의 지원자가 각자의 비밀이 담긴 의문의 봉투를 발견하면서 서로를 의심하고 혼란에 빠지는 이야기를 그린 밀실 서스펜스 작품이다.

최근 영화 '백룸', '8번 출구' 등 제한된 공간과 정해진 규칙을 활용한 서스펜스 영화가 잇따라 선보인 가운데 '최종면접'은 취업준비생들에게 익숙한 면접장을 배경으로 긴장감을 극대화했다.

극 중 지원자 6명은 5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면접에 진출한다. 주어진 시간은 2시간, 공개 투표는 총 5차례이며 최종 합격자는 단 한 명이다.

합격을 위해 면접장을 떠날 수 없는 지원자들은 처음에는 전원 합격을 기대하지만, 각자의 비밀이 담긴 봉투가 공개되면서 갈등에 휩싸인다. 서로를 평가하던 토론은 상대의 약점을 폭로하는 심리전으로 번지고, 공개 투표를 통해 드러난 선택은 지원자들 사이의 불신을 키운다.

여기에 면접장 곳곳에 설치된 관찰 카메라와 제한시간을 알리는 타이머가 더해지면서 긴장감을 높인다. 관객 역시 누구의 말이 진실인지 추리하고 최종 합격자를 예상하며 이야기에 참여하는 듯한 경험을 하게 된다.

조이현, 김재원, 신승호, 강유석, 곽동연, 배강희 등 6명의 배우가 면접 지원자로 출연해 인물 간 갈등과 감정 변화를 그려낸다.

특히 제한된 공간에서 배우들의 표정과 대사, 심리 변화에 집중하는 연출은 작품의 주요 관전 요소다. 면접이라는 현실적인 소재에 폭로와 투표라는 장치를 결합해 기존 밀실 서스펜스와 차별화를 시도했다.

김정훈 감독이 연출한 '최종면접'은 현재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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