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 견적 작성부터 전달·요율 계산까지 원스톱 제공

한국전기공사협회가 스마트폰 터치 몇 번으로 현장에서 바로 공사 견적을 산출하고 발송할 수 있는 모바일 앱을 선보인다.
사무실 PC 환경에 얽매여 있던 중소 전기공사기업의 행정 부담을 덜고 실시간 현장 대응력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전기공사협회는 이달 중 전기공사 견적을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작성할 수 있는 모바일 견적 앱 ‘내손사(내 손 안의 사무실)’ 베타서비스를 정식 개시한다고 6일 밝혔다.
그동안 전기공사기업들은 견적서를 산출하기 위해 현장 실사를 마친 뒤 사무실로 복귀해 PC 프로그램으로 작업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컸다. 이로 인해 고객 문의에 현장 즉각 대응이 어려웠을 뿐만 아니라, 만성적인 인력난을 겪는 영세·중소 전기공사업체에는 단순 견적 작업조차 적지 않은 경영 부담으로 작용해 왔다.
내손사는 내 손 안의 사무실이라는 명칭에 걸맞게 현장 중심의 실무 기능을 손안에 집약했다.
스마트폰 앱 내에서 표준 견적서를 손쉽게 작성해 발주처나 고객에게 즉시 전송할 수 있으며, 복잡한 제반 요율이 자동 반영돼 통합 금액까지 실시간으로 계산해 준다.
PC나 전문 문서 프로그램이 없는 열악한 공사 현장에서도 즉시 견적 산출이 가능해져 업무 속도와 편의성이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내손사 서비스는 별도의 전용 앱을 새로 다운로드할 필요 없이 기존에 사용하던 ‘한국전기공사협회’ 공식 앱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하면 곧바로 이용할 수 있다.
협회는 베타서비스 기간 동안 일선 회원사들의 현장 개선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편의성과 정밀도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이형주 전기공사협회 회장은 “현장에서 땀 흘리는 회원 여러분의 수고를 조금이라도 덜어 드리고자 이번 앱을 선보이게 됐다”며 “내손사가 현장 회원사들의 가장 든든한 실무 파트너로 안착할 수 있도록 현장 목소리를 귀담아듣고 완성도를 꾸준히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