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벤투스는 5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알크마르의 AFAS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2027시즌 UEFA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4차전 원정 경기에서 알크마르에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유벤투스는 3승 1무(승점 10)를 기록하며 리그 페이즈 5위에 올랐다. 반면 알크마르는 2승 2패(승점 6)를 기록했다.
유벤투스는 전반 19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랑달 콜로 무아니가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뒤 페널티지역 안으로 공을 연결했고, 테운 쿠프메이너르스가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쿠프메이너르스에게는 의미 있는 득점이었다. 과거 알크마르에서 뛰었던 그는 친정팀을 상대로 골을 넣었다. 특히 이날 상대팀에는 동생인 페이르 쿠프메이너르스가 선발 출전해 형제가 서로 다른 유니폼을 입고 맞대결을 펼쳤다.
유벤투스는 전반 37분 추가골로 격차를 벌렸다. 콜로 무아니가 상대 진영에서 공을 빼앗은 뒤 니크 볼테마데와 패스를 주고받았고, 왼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선제골을 도왔던 콜로 무아니는 1골 1도움으로 전반에만 두 골에 관여했다.
전반을 2-0으로 마친 유벤투스는 후반에도 공격을 이어갔다. 후반 3분에는 쿠프메이너르스의 패스를 받은 케림 알라즈베고비치가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를 잡았지만 추가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알크마르는 후반 43분 멕스 메이르딩크의 만회골로 추격했지만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유벤투스는 이날 볼 점유율에서 43.6%로 밀리고 슈팅 수도 9-18로 뒤졌지만 전반에 잡은 기회를 득점으로 연결하며 승점 3을 챙겼다.
유벤투스는 앞선 NEC 네이메헌전 5-0 승리와 셀타 비고전 2-1 승리, 스타드 렌전 2-2 무승부에 이어 이번 경기까지 무패를 기록했다. 리그 페이즈 반환점을 3승 1무로 통과하면서 16강 직행권 경쟁에서도 유리한 위치를 확보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