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마리서치, 3분기 매출 1715억원…화장품 수출 92%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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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 626억원·이익률 36.5%…해외 매출 비중 48% 기록
동남아·유럽서 화장품·의료기기 판매 증가…미국 유통망 확충
4분기 중동·남미 시장 진출 추진…분기 최대 실적 경신 목표

▲파마리서치 CI

파마리서치가 올해 3분기 화장품과 의료기기의 해외 판매 증가에 힘입어 매출 1700억원을 돌파했다. 특히 화장품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0% 이상 늘면서 전체 실적을 끌어올렸다. 회사는 미국 내 유통망을 확충한 데 이어 4분기에는 중동과 남미로 사업 지역을 넓힐 계획이다.

6일 파마리서치에 따르면 2026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17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626억원, 영업이익률은 36.5%로 집계됐다. 전체 매출에서 해외 수출이 차지하는 비율은 약 48%에 달했다.

화장품 부문 매출은 620억원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수출액은 421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92% 늘었다. 말레이시아와 필리핀에서는 전 분기 대비 50%대 성장률을 보였고 일본과 중국에서도 판매 증가세가 이어졌다. 미국에서는 세포라 입점 매장을 늘리고 코스트코에 제품을 출시했다.

국내 화장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한 199억원으로 나타났다. 올리브영을 통한 판매가 꾸준히 이뤄진 가운데 쿠팡 등 새로운 판매처 확보가 실적에 영향을 줬다.

의료기기 수출도 증가했다. 3분기 해외 판매액은 약 3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53% 늘어난 수준이다. 유럽 진출 첫해인 프랑스에서 당초 예상치를 웃도는 성과를 거뒀다.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 체코에서도 리쥬란 수요가 확대됐다. 국내 의료기기 매출은 571억원을 기록했다.

파마리서치는 4분기 해외 판매 지역을 추가 확보할 예정이다. 화장품은 대만과 홍콩의 유통 채널을 늘리고 UAE를 중심으로 중동 시장에 진입한다. 의료기기는 기존 유럽·아시아 사업을 유지하면서 멕시코와 아르헨티나, 칠레 등 남미 국가로 진출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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