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이동읍 첫 공공수영장 주민에 연다…9일부터 무료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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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천초 어울림센터 19일까지 평일 8일간 시범운영…25m 5레인·유아풀 갖춰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학교 안에 조성한 수영장을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사용하는 생활체육시설로 개방한다.

처인구 이동읍의 첫 공공수영장인 '용천초 어울림센터'가 9일부터 주민을 맞는다. 학교에는 생존수영교육 공간을, 주민에게는 가까운 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을 제공하는 학교복합시설 사업이 실제 이용단계에 들어선 것이다.

▲용인특례시 처인구 이동읍 용천초 어울림센터에 조성된 수영장 전경. 이 시설에는 25m 길이의 수영장 5레인과 유아용 15m 수영장 2레인이 마련됐다. 9일부터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시범운영을 시작한다. (용인특례시)

6일 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용인특례시는 9일부터 19일까지 용천초 어울림센터 수영장을 무료로 시범운영한다.

센터는 용천초등학교 부지에 조성된 학교복합시설로, 25m 길이의 성인용 수영장 5레인과 15m 길이의 유아용 수영장 2레인을 갖췄다.

무료 운영은 9~12일과 16~19일 등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모두 8일간 진행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자유수영을 희망하는 주민은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시범운영을 통해 시설 이용 수요와 시민 의견을 확인한 뒤 23일부터 정식 개관 전까지 유료 임시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임시운영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실시하며, 이용자 접수는 현장 선착순 방식이다.

이 시장은 학교복합시설을 학생들의 교육활동과 주민생활체육을 연결하는 지역기반시설로 확충해 왔다.

용천초 어울림센터 건립을 위해 시는 용인교육지원청과 협력해 2023년 경기도교육청 학교수영장 증축사업 공모에서 110억원, 2024년 교육부 학교복합시설 공모에서 36억원 등 건립재원 146억원을 확보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 시장은 3월 10일 용천초 어울림센터 건립 현장을 직접 찾아 수영장 시설과 운영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당시 학교관계자와 학부모들의 의견을 들은 이 시장은 "학교복합시설은 학생들의 교육·체육 활동 프로그램 가동을 위해 그리고 지역주민들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매우 중요한 기반 시설"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학생들의 희망과 주민들의 이용수요가 시설운영에 반영되도록 시가 챙기겠다는 뜻을 밝혔다.

학교복합시설은 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의 역할 분담을 통해 운영된다.

용천초 어울림센터는 경기도교육청이 건립·소유하고 용인시가 운영을 맡는다. 시는 용인교육지원청, 용천초와 시설 운영·관리 협약을 체결했으며 학생들의 안전한 교육활동을 우선하면서 주민들에게 시설을 개방하기로 했다.

운영은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이 담당한다.

센터는 현재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시는 관련 절차를 마무리해 연내 준공할 계획으로, 이번 무료 시범운영과 23일 유료 임시운영은 정식 개관에 앞서 진행하는 것이다.

이 시장은 "이동읍에 들어서는 첫 공공수영장을 주민에게 개방하게 돼 뜻깊다"며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학생들의 안전한 교육활동을 지원하고, 주민들이 생활체육을 누릴 수 있도록 센터를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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