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목화아파트 416가구로 재건축⋯여의나루역 직접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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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가구서 416가구로 확대⋯공공주택 76가구 포함
여의나루역~한강공원 입체보행로 조성

▲여의도 목화아파트 재건축 조감도 (사진제공=서울시)

1977년 준공된 서울 여의도 목화아파트가 최고 49층, 416가구 규모의 복합 주거단지로 재건축된다.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과 단지를 직접 연결하고 한강공원까지 이어지는 보행로도 조성된다.

서울시는 제22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영등포구 여의도동 30번지 일대 '여의도 목화아파트 재건축사업'의 통합심의안을 조건부 의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심의는 건축·경관·교육·교통·재해·소방 등 6개 분야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목화아파트는 1977년 준공된 지상 12층, 312가구 규모의 노후 단지다. 재건축을 통해 최고 49층, 3개 동, 총 416가구로 탈바꿈한다. 전체 가구 중 76가구는 공공주택으로 공급된다.

이번 사업의 특징은 지하철역과 한강공원을 연결하는 보행환경 개선이다. 서울시는 기존 여의나루역 출입구를 이전해 단지와 직접 연결하고 지하 선큰가든을 조성할 계획이다. 단지와 한강 변을 잇는 입체 보행로도 설치해 지하철역에서 한강공원까지의 접근성을 높인다.

단지 내부에는 공공보행통로와 공개공지가 마련된다. 공공보행통로는 인근 여의도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의 통학로이자 주민 생활 가로로 활용될 예정이다. 개방형 주민공동시설과 녹지·휴게공간도 연계 배치한다.

저층부에는 공공임대 업무시설과 공공기숙사, 근린생활시설 등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여의도 금융업무지구와 연계해 청년과 1인 가구가 주거와 업무를 함께 해결할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통합심의에서는 지하철 출입구와 연계시설에 대한 안전 강화도 주문했다. 서울시는 향후 사업시행계획인가 등 후속 행정절차를 지원할 계획이다.

명노준 서울시 주택실장은 "여의도 목화아파트는 여의나루역과 한강공원을 잇는 보행 네트워크의 핵심 단지로, 주거·일자리·공공 기능을 고루 갖춘 복합 주거단지로 거듭날 것"이라며 "앞으로 사업시행계획인가 등 후속 절차도 공정 지원해 신규 주택 공급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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