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투자증권이 주식시장 변동성 확대와 거래대금 감소 여파로 3분기 실적이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5일 한국투자증권은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10조5919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87.44%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3487억원으로 58.26%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2818억원으로 56.71% 줄어들었다.
별도 기준 3분기 순영업수익은 80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3% 감소했다. 주식 시장 변동성 확대와 거래대금 감소가 수익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부문별 실적을 살펴보면, 주식시장 거래대금 축소 여파로 브로커리지(위탁매매) 수수료수익은 전분기 대비 36.5% 감소한 2872억원을 기록했다. 브로커리지 이자수익은 대출 평잔 감소 등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7.8% 줄어든 1378억원을 기록했다.
자산관리 부문은 수익증권 및 랩어카운트 판매 부진이 겹치며 판매수수료 수익이 전분기 대비 60.2% 감소한 1001억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개인고객 금융상품 잔고는 채권 및 발행어음 판매 증가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3.3% 성장한 108조4700억원을 달성했다.
기업금융(IB) 부문은 ECM 및 DCM 부문의 견조한 시장 점유율을 바탕으로 선전했다. IB 수익은 전분기 대비 12.0% 증가한 2164억원을 냈다.
운용 부문은 발행어음 순이자마진(NIM) 축소와 채권운용 부진 및 환율 변동에 따른 외화자산 평가손실 발생으로 전분기 대비 51.6% 감소한 1583억원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