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수능 스마트 안경 부정행위 원천 차단…종합대책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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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5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11.5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5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스마트 안경 등 첨단기기를 활용한 부정행위를 차단하라고 지시했다. 수능뿐 아니라 국가·공공기관과 각급 학교가 주관하는 모든 시험을 대상으로 종합대책을 신속히 마련할 것도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스마트 안경 같은 첨단 기기를 활용해서 부정 행위를 하는 경우가 있다는데, 이를 차단하는 데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야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감독관들의 역량 교육을 강화하고, 또 현장 대응 체계를 빈틈없이 정비해 부정 행위 가능성을 원천 차단해야겠다”고 강조했다.

시험 감독관 보호 대책도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현장 감독관들이 부당한 민원에 위축되지 않고 정당한 업무를 제대로 수행할 수 있도록 이들에 대한 보호 방안도 충실하게 마련해야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가와 공공, 또 각급 학교들이 주관하는 모든 종류의 시험에서 스마트 기기 등을 활용한 부정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종합 대책을 마련해 주기 바란다”며 “좀 신속하게 준비해야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어떠한 경우에도 성실한 노력의 가치가 부정당하지 않도록 작은 부분, 구석구석까지 공정성을 확고하게 유지해 나가야겠다”고 강조했다.

2027학년도 수능을 2주 앞둔 수험생들에게는 “오랫동안 노력해 온 수험생 여러분 모두가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기 바란다”고 응원했다. 아울러 “수능 대신에 각자의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고 힘을 키워 가고 있는 청년들에게도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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