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식 식자재 매입 연평균 7% 증가…해외 브랜드 직접 발굴 강화

삼성웰스토리가 이탈리아 식자재 브랜드 '비토(Vitto)'의 국내 공급을 확대한다. 지난해 도입한 파스타면의 고객사 발주량이 1년 만에 4배 이상 늘어나자 소스와 올리브오일 등으로 상품군을 넓히고 해외 식자재 직접 조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웰스토리는 전일 서울에서 외식업체 관계자 등 200여 명을 초청해 비토 브랜드 론칭 행사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비토는 이탈리아 식품기업 아틀란테(Atlante)가 운영하는 브랜드로, 파스타면과 토마토 소스, 올리브오일, 발사믹 등 이탈리아산 식재료를 판매한다. 삼성웰스토리는 해당 제품을 직접 들여와 국내 기업 간 거래(B2B) 시장에 독점 공급하고 있다.
삼성웰스토리는 지난해 11월 비토 파스타면 2종을 먼저 도입해 시장 반응을 살폈다. 이후 재구매가 이어지면서 고객사 발주량이 도입 초기보다 4배 이상 증가했다.
이에 최근 상품군을 총 7종으로 확대했다. 기존 파스타면에 토마토 홀·프론토, 발사믹크림, 올리브오일 2종 등을 추가해 외식업체가 이탈리아 요리에 필요한 식재료를 폭넓게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양식 식자재 수요도 꾸준히 늘고 있다. 삼성웰스토리의 양식 식자재 매입 규모는 최근 3년간 연평균 7% 증가했다.
삼성웰스토리는 이러한 수요에 대응해 해외 브랜드를 직접 발굴하고 국내에 독점 공급하는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기존에는 해외 식자재를 개별 상품 단위로 들여왔다면 앞으로는 경쟁력 있는 브랜드를 확보해 다양한 제품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사업 영역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이번 론칭 행사에서는 식자재를 활용한 메뉴도 소개했다. 이탈리아 무역공사가 운영하는 '하이스트리트 이탈리아'에서 열린 행사에는 기존 고객사와 잠재 고객사, 양식조리학과 학생 등 약 200명이 참석했다.
요리 경연 프로그램 '아이언셰프' 준우승자인 원종민 셰프는 이탈리아 식재료 선택 기준과 비토 제품의 활용법을 소개했다. 참석자들은 토마토 파스타와 샐러드 등 비토 식재료로 만든 음식을 시식했다.
내년 출시 예정인 신상품 6종도 공개했다. 링귀니와 리가토니 등 파스타 4종을 비롯해 바질페스토와 발사믹 식초 등을 선보였다.
삼성웰스토리 관계자는 "앞으로도 글로벌 소싱 네트워크를 활용해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해외 식자재와 브랜드를 적극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라며 "고객사가 실제 메뉴에 상품을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식자재 솔루션도 지속 확대해 고객의 사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