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쿠키 등 디저트 확대…20대 고객층 공략

GS25의 대표 가성비 간편식 '혜자로운' 브랜드가 재출시 3년 만에 누적 매출 5000억원을 넘어섰다. GS25는 브랜드 전용 서체와 새로운 포장 디자인을 도입하고 디저트 상품군을 확대해 젊은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
GS리테일은 GS25의 혜자로운 브랜드가 2023년 재출시 이후 누적 매출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혜자로운은 합리적인 가격과 품질을 앞세운 GS25의 간편식 브랜드다. 도시락과 김밥, 주먹밥 등 식사류에서 출발해 샐러드와 조리면, 베이커리 등으로 상품군을 넓혀왔다.
구매 고객의 재방문율과 소비 지표도 높게 나타났다. GS25에 따르면 혜자로운 브랜드 구매 고객의 재방문율은 90%에 달했다. 이들의 객단가는 일반 고객보다 약 42% 높았으며 연간 평균 구매 횟수도 10% 많았다.
GS25는 이러한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9월부터 브랜드 리뉴얼을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기존의 가성비 중심 전략은 유지하면서 디자인과 상품 구성을 바꿔 브랜드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가장 큰 변화는 상품 포장이다. 기존 패키지 대신 '혜자로운'이라는 브랜드명을 전면에 크게 내세운 디자인을 적용했다. 이를 위해 전용 서체인 'GS혜자로운체'도 새롭게 개발했다. 부드러운 곡선과 친근한 글자 형태를 활용해 소비자들이 상품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상품군도 확대한다. GS25는 이날 '혜자로운 미니쿠키'를 출시하고 디저트 제품을 늘릴 예정이다. 기존 식사류 중심의 브랜드에서 간식까지 영역을 넓혀 20대 고객의 구매를 유도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한국인의 밥 문화를 소재로 한 '혜자로운 K-BAP 유니버스의 시작' 캠페인도 진행한다. 이를 통해 혜자로운을 다양한 연령층이 찾는 간편식 브랜드로 육성할 방침이다.
이정표 GS리테일 마케팅부문장은 “혜자로운 브랜드는 합리적인 가격과 높은 품질을 바탕으로 고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GS25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성장해 왔다”며 “전용 서체와 패키징 등을 개발한 이번 리뉴얼과 브랜드 마케팅을 통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국민 간편식 브랜드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