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전국 돌봄 기관에 전기차 18대 기부…지역사회 이동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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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브 앤 커넥트’ 2기 사업 본격화
다문화 분야 추가·지원 차종 4종 확대
송파구 가족센터에 첫 차량 EV5 전달

▲기아 사회공헌사업 'Move & Connect' 2기 행사 기념 사진. (왼쪽부터)사단법인 그린라이트 이재강 회장, 송파구 가족센터 박연진 센터장, 기아 국내사업본부장 정원정 부사장,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안재희 본부장. (사진=기아)

기아가 전국 돌봄 기관에 전기차 18대를 기부하며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이동권 지원에 나선다. 기존 노인·장애인·아동에 더해 다문화 가정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각 기관의 운영 환경에 맞는 차량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기아는 서울 송파구 가족센터에서 전날 사회공헌사업 ‘무브 앤 커넥트(Move & Connect)’ 2기의 첫 번째 차량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무브 앤 커넥트는 기아 국내사업본부가 후원하고 사단법인 그린라이트가 운영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전기차를 활용해 지역사회에서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돌봄 기관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2기 사업에서는 지원 대상과 차종을 모두 확대했다. 지난해 노인·장애인·아동 분야에 한정됐던 지원 대상을 다문화 분야까지 넓혔다. 지원 차종도 기존 목적기반모빌리티(PBV)인 PV5에서 EV3·EV4·EV5까지 확대했다. 각 기관이 운영 환경과 이용자 특성에 따라 필요한 차량을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첫 번째 지원 차량인 EV5는 송파구 가족센터에 전달됐다. 해당 차량은 언어 통역사가 병원이나 관공서 방문이 필요한 다문화 가정을 직접 찾아가 동행하는 ‘병원·관공서 통역 동행 서비스’에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거여동과 마천동 일대의 좁은 골목길에서도 운행할 수 있도록 차량에 적용된 서라운드 뷰 모니터와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2 등 주차·편의 기능을 활용할 계획이다.

기아는 이번 전달식을 시작으로 전국 18개 돌봄 기관에 △EV3 5대 △EV4 5대 △EV5 5대 △PV5 WAV 3대 등 전기차 18대를 순차적으로 기부한다.

차량 지원과 함께 임직원 봉사활동도 이어간다. 기아 국내사업본부 임직원들은 10월 21일 송파구 가족센터의 다문화 초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키자니아 서울 기아관에서 진로 체험 활동을 지원했다. 앞으로도 전국 지역사회와 연계한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아 관계자는 “이동 수단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필수 기반이며 이번 지원이 돌봄 대상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올해 수혜 대상과 지원 차종을 확대한 만큼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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