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證 "OCI홀딩스, 우주로 향할 시간…목표가 3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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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홀딩스 실적 및 전망치. (출처=iM증권)

iM증권은 OCI홀딩스에 대해 미국의 중국산 배제 정책과 고순도 폴리실리콘 대량 생산 능력을 바탕으로 미국 고객사의 초기 수요를 독점적으로 흡수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0만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전유진 iM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는 자회사별 2027년 에비타(EBITDA) 기준 부분가치합산(SOTP) 방식으로 산출했다"며 "폴리실리콘 생산업체인 테라수스(TerraSus) 4조4000억원, 미국 텍사스 내 태양광 프로젝트 개발을 영위하는 OCI 엔터프라이즈 1조8000억원 등으로 적정 가치를 추정했다"고 말했다.

전유진 연구원은 "미국의 최저수입가격(MIP) 시행 등 중국산 배제 기조가 강화되며 2027년부터 비중국 폴리실리콘 강세가 두드러질 것"이라며 "OCI홀딩스는 고순도 제품을 안정적으로 대량 생산하는 몇 안 되는 비중국 업체로 지난 8월 미국 고객사와 신규 공급계약을 체결해 이르면 2027년 1분기부터 점진적인 출하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전 연구원은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684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했으나 테라수스 부문이 판매량 45% 증가와 판가 상승 효과로 흑자전환에 성공하고 12.8%의 수익성을 달성한 점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4분기에는 OCI 엔터프라이즈 부문의 250MW 발전소 매각 이익이 더해져 연결 영업이익 887억원을 달성, 연간으로는 2760억원으로 본격적인 업황 회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폴리실리콘은 신규 투자비 부담이 크고 건설에 최소 5년 이상 소요되며 고순도 제품 양산이 까다롭다"며 "현재 당장 태양광 폴리실리콘 대량 생산이 가능한 비중국 업체가 극히 제한적인 만큼, 지상 및 우주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려는 미국 고객사의 초기 수요 상당 부분을 OCI홀딩스가 전담하게 될 것이며 이제는 우주 관련 소재 업체로서의 재평가가 필요한 국면"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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