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다우·CJ컨소시엄 품에⋯인수계약 5일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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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기술·CJ·신세계·사람인 최대주주로
5200억원 전액 재무구조 개선 투입
중앙일보 "고용 보장·편집권 독립 보장"

▲중앙일보 사 (연합뉴스)

중앙일보가 다우·CJ컨소시엄에 인수된다. 총 5200억원 규모의 신주 발행을 통해 경영권을 넘기고 재무구조 개선과 경영 정상화에 나설 방침이다.

4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인수합병(M&A) 우선협상대상자인 다우·CJ컨소시엄은 5일 중앙일보와 5200억원 규모의 조건부 신주인수계약을 체결한다.

컨소시엄에 참여한 다우기술과 사람인, CJ, 신세계는 이날 각각 이사회를 열고 중앙일보 경영권 인수를 위한 신주인수계약 체결 안건을 승인했다. 중앙일보 역시 이사회를 통해 관련 안건을 의결했다.

이번 인수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진행된다. 컨소시엄이 중앙일보의 신주를 인수해 새로운 최대주주로 올라서는 구조다.

총 투자금액은 5200억원으로 투자 비중은 다우기술 36.5%, CJ 35.7%, 신세계 14.1%, 사람인 13.7%다.

이번 계약에는 고용 안정과 편집권 독립을 보장하기 위한 조항도 포함됐다. 컨소시엄은 기존 근로자의 고용을 보장하고 단체협약을 승계하는 한편, 인위적인 구조조정 없이 안정적인 근무 환경을 유지하기로 했다.

또 언론의 자유와 편집권 독립을 보장하기 위해 관련 법령과 단체협약에 명시된 공정보도 관련 합의사항을 준수하고, 보도·논평·편집에 부당하게 간섭하지 않기로 했다.

중앙일보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연내 워크아웃을 마무리하고 경영 정상화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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