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3분기 영업이익 47억원…1년 만에 흑자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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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2478억원으로 전년比 41% 증가
여객 수요 회복·부정기 노선 확대 효과
4분기 신규 노선 취항·비용 관리 집중

▲에어부산 A321neoLR 항공기 이미지 (사진제공=에어부산)

에어부산이 올해 3분기 여객 수요 회복과 운항 확대에 힘입어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고유가에 따른 비용 부담에도 매출이 40% 넘게 증가하며 수익성이 개선됐다.

에어부산은 3분기 매출액 2478억원, 영업이익 47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1763억원) 대비 4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3분기 285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당기순이익도 730억원으로 전년 동기 504억원 순손실에서 흑자 전환했다. 원·달러 환율 하락에 따른 외화환산손익 개선 등 영업외손익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

실적 개선은 여객 수요 호조와 공급 확대가 이끌었다. 에어부산은 부정기 노선 운항을 늘리고 기단 운영을 정상화하면서 사업량을 회복했다. 고유가 기조로 유류비 등 영업비용이 증가했지만 매출 성장으로 이를 상쇄했다.

다만 연간 누적 실적은 여전히 부진하다. 올해 1~3분기 누적 매출액은 74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지만 영업손실 4억원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손실도 49억원으로 집계됐다.

에어부산은 4분기 노선 확대와 비용 관리를 병행해 수익성 개선에 나설 방침이다. 김해공항을 기점으로 일본 이바라키·가고시마 등 부정기 노선 운항을 확대하고 치앙마이·광저우 노선에도 신규 취항할 계획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중동 정세 등 대외 변수로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고유가와 환율 변동성에 대비한 비용 관리에 집중하고 효율적인 항공기 운용과 탄력적인 노선 운영으로 수익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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