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야구 10경기 모두 매진⋯누적 입장 수입 약 100억원

기사 듣기
00:00 / 00:00

▲3일 경기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6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1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kt wiz의 경기. kt 위즈팬들이 응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6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이 한국시리즈 1차전까지 10경기 모두 매진되며 누적 입장 수입 약 100억원을 기록했다. 2023년 한국시리즈부터 이어진 연속 매진 기록도 47경기로 늘어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4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3일 한국시리즈 1차전까지 치러진 2026 포스트시즌 10경기의 누적 입장 수입은 약 100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와일드카드 결정전 1경기와 준플레이오프 3경기, 플레이오프 5경기에서 발생한 입장 수입은 89억8000만원이다. 여기에 kt 위즈와 삼성 라이온즈가 맞붙은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약 10억원이 추가됐다.

특히 3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는 입장권 1만7700장이 모두 팔리며 포스트시즌 누적 관중 21만1250명을 기록했다.

포스트시즌 연속 매진 기록도 이어지고 있다. 2023년 한국시리즈 1차전부터 시작된 매진 행진은 올해 한국시리즈 1차전까지 47경기로 늘었다. 한국시리즈만 따지면 2022년 1차전부터 22경기 연속 매진이다.

역대 단일 포스트시즌 최다 입장 수입은 지난해 16경기에서 기록한 약 157억원이다. KBO에 따르면 한국시리즈가 열리는 수원케이티위즈파크와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의 경기당 최대 입장 수입은 매진을 기준으로 각각 약 10억원과 12억원이다. 남은 한국시리즈 경기 수와 매진 여부에 따라 올해 최종 입장 수입도 달라질 전망이다.

포스트시즌 입장 수입은 경기 운영 등에 필요한 제반 비용을 제외한 뒤 진출 구단에 배분된다. KBO 리그 규정에 따르면 배당 대상 금액의 20%를 정규시즌 1위 구단에 우선 지급하고, 나머지 금액을 포스트시즌 성적에 따라 나눠 갖는다.

정규시즌 우승팀인 kt 위즈는 배당 대상 금액의 20%를 먼저 확보한다. 이후 남은 금액의 50%는 한국시리즈 우승팀, 24%는 준우승팀에 돌아간다.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한 KIA 타이거즈에는 14%, 준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한 LG 트윈스에는 9%,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탈락한 두산 베어스에는 3%가 배분된다.

지난해 정규시즌과 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을 차지한 LG 트윈스의 포스트시즌 배당금은 약 52억8000만원으로 추산된 바 있다. 당시 운영비를 입장 수입의 44%로 가정해 산출한 금액이다.

올해도 kt 위즈가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차지하면 정규시즌 우승 몫과 한국시리즈 우승 배당금을 모두 받는다. 최종 배당금은 한국시리즈 전체 입장 수입과 운영 비용 등을 반영해 결정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많이 본 뉴스
댓글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