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 “수원 스포츠 열기, 도시의 미래로 잇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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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프로스포츠 응원…돔구장·복합문화타운 구상 강조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프로야구 kt wiz의 한국시리즈 첫 승부터 프로배구 한국전력 빅스톰의 홈 개막전까지 수원 연고 구단들의 도전을 잇달아 응원하며 '4대 프로스포츠 도시 수원'의 미래 구상을 다시 꺼냈다. 경기장 안에서는 야구·축구·배구·농구 구단들이 시즌의 중요한 승부를 치르고, 경기장 밖에서는 돔구장과 숙박·상업시설을 결합한 스포츠 복합문화타운 조성을 추진하겠다는 메시지다.

이 시장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스포츠의 열정으로 뜨거운 도시, 수원입니다'라는 글을 올리고 수원 연고 프로스포츠 구단들의 경기일정과 도전을 소개했다.

3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전력 빅스톰의 2026~2027시즌 홈 개막전도 직접 응원했다. 한국전력은 우리카드에 세트 점수 0-3으로 패했지만, 이 시장은 끝까지 코트를 누빈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내며 석진욱 신임 감독 체제의 새로운 시즌을 격려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개한 11월 3일 한국전력 빅스톰 홈 개막전 현장 사진. 참가자들이 구단 유니폼을 입고 수원체육관 코트에서 개막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이재준 수원시장 페이스북)

이 시장의 응원은 프로야구 한국시리즈로 이어졌다.

kt wiz는 3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8-7로 승리했다. 정규시즌 90승과 10연승으로 1위를 차지한데 이어 한국시리즈에서도 첫 승리를 거뒀다.

kt는 2026년 창단 이후 처음으로 홈 관중 100만명도 돌파했다. 이 시장은 전날 페이스북에서 시민과 함께 승리의 기쁨을 나눴다며 kt의 두 번째 한국시리즈 우승 도전을 응원했다. 4일 오후 6시30분에는 같은 장소에서 2차전이 열린다.

수원의 다른 프로구단들도 중요한 일정을 앞두고 있다.

여자배구 현대건설 힐스테이트는 11일 GS칼텍스를 상대로 시즌 첫 홈 경기를 치른다. 프로축구 수원FC는 7일 경남FC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K리그1 승격을 위한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WK리그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한 수원FC위민은 15일과 18일 챔피언결정전에 나선다. 구단 역사상 첫 정규리그 1위를 기록한 수원FC위민은 첫 통합우승에 도전한다. 프로농구 KT 소닉붐도 새 시즌을 치르고 있다.

이 시장은 이 같은 프로스포츠 열기를 수원의 도시발전 구상과 연결했다.

그는 수원종합운동장 일대에 돔구장과 숙박·상업시설을 갖춘 스포츠복합문화타운을 조성해 스포츠와 문화가 도시의 새로운 활력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돔구장과 복합문화타운은 이 시장이 제시해온 스포츠 인프라 확충 구상이다. 이번 페이스북 글에서는 별도의 사업비나 착공 일정, 확정된 개발계획을 발표하지 않았다.

이 시장은 수원 연고 구단 선수들의 도전을 시민들과 함께 응원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한국시리즈를 치르는 kt wiz부터 새 시즌에 들어간 배구·농구, 승격과 챔피언결정전을 앞둔 축구까지 수원의 프로스포츠 현장을 향한 응원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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