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투자증권이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6년 9월 말 기준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공시에서 전체 사업자 중 가장 높은 성과를 거뒀다고 4일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의 '적극투자형 BF1' 포트폴리오는 3년 누적 수익률 100.97%를 기록하며 전체 퇴직연금 사업자 포트폴리오 가운데 1위에 올랐다.
올해 하반기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된 국면에서도 한국투자증권의 디폴트옵션 상품은 견조한 흐름을 유지했다. '한국투자 디폴트옵션 적극투자형 BF1'의 3년 누적 수익률(100.97%)은 전체 퇴직연금 사업자의 적극투자형 포트폴리오 평균 57.58%를 웃도는 수치다. 이는 △증권 61.45% △은행 55.76% △보험 55.03% 등 업권별 평균 수익률과 비교해도 확연한 격차를 보여준다.
이 같은 성장은 체계적인 자산배분을 통해 시장 리스크에 기민하게 대응한 결과로 풀이된다. 해당 포트폴리오는 계열사인 한국투자신탁운용과 협업한 'MySuper(마이슈퍼) 알아서 성장형' 펀드를 중심으로 운용된다. 글로벌 우량주와 대체자산 분산투자를 바탕으로 국내 자본시장 환경에 최적화된 자산배분 전략을 구사해 장기 수익률 방어력을 높였다.
탁월한 수익률 경쟁력은 연금 적립금의 가파른 외형 성장으로 이어졌다. 올해 3분기 말 기준 한국투자증권 확정기여형(DC) 및 개인형퇴직연금(IRP) 적립금 합산액은 18조516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말 대비 44.8% 급증한 규모다.
최종진 한국투자증권 연금혁신본부장은 "글로벌 시장의 변동성을 방어하고 체계적인 장기 수익 형성을 돕기 위해 정교한 자산배분과 입체적인 리스크 관리를 수행하고 있다"며 "디폴트옵션의 장기 운용 성과와 서비스 경쟁력이 점차 중요해지는 만큼, 검증된 투자 경험을 바탕으로 가입자들의 생애 노후 자산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