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주거급여 확인조사에 모바일 방식을 도입한다. 조사 대상자는 별도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지 않고도 휴대전화로 조사 내용을 확인하고 서류 제출과 전자서명까지 진행할 수 있게 된다.
LH는 주거급여 조사 대상자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4일부터 '주거급여 비대면 모바일웹 본인참여 조사'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7월 16일 '주거급여 실시에 관한 고시' 개정으로 유선전화와 전산시스템 등을 활용한 비대면 조사 범위가 확대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모바일웹 본인참여 조사는 주거급여 확인조사 대상자가 휴대전화를 통해 기존 조사 정보를 직접 확인·수정하고 전자서명까지 마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기존에는 조사원과 방문 일정을 조율하거나 유선으로 조사 절차를 진행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안내 문자에 포함된 링크를 통해 원하는 시간에 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조사 과정에서 필요한 사용대차확인서와 입소확인서도 휴대전화로 작성해 제출할 수 있다. 별도의 앱 설치나 서류 출력 없이 관련 절차를 진행할 수 있어 조사 대상자의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본인인증 절차에는 정부 통합인증 시스템인 'Any-ID'를 적용했다. 이용자는 간편인증과 공동인증서 등 다양한 인증 방식 가운데 편리한 수단을 선택할 수 있다.
LH는 모바일 조사 도입으로 조사 대상자의 방문·유선 조사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조사 업무의 효율성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새로운 조사 방식에 대한 안내도 강화한다. 유튜브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용 방법을 소개하고 지역 행정복지센터와 LH 주거급여센터에는 포스터와 안내문을 배포할 계획이다.
LH 관계자는 "주거급여 확인조사 절차에 모바일 방식을 새롭게 도입해 방문·유선 방식의 불편함을 덜고 업무 효율성은 높였다"며 "서비스 운영 과정에서 조사 대상자와 조사원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절차를 지속적으로 개선·보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