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부산 국제선 외국인 승객 171% 증가…노선 확대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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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국제선 승객 193% 늘어…평균 탑승률 8.2%p 상승
부산발 국제선 14개 운항…12월 항저우 신규 취항 예정
▲지난달 26일 새벽, 김해국제공항에서 이스타항공, 부산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들이 홍콩발 부산행 첫 편으로 입국한 승객을 대상으로 환대 행사를 열고 선물을 증정하고 있다. (사진=이스타항공)

이스타항공이 부산발 국제선 확대에 힘입어 외국인 승객 유치에 성과를 내고 있다. 부산을 거점으로 한 국제선 운항 노선을 지속적으로 늘리는 동시에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강화하며 외국인 관광객 수요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부산 국제선의 외국인 승객이 전년 동기 대비 171%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특히 부산~타이베이와 부산~홍콩 노선의 외국인 승객 비중은 각각 89%, 74%에 달했다.

같은 기간 부산 국제선 전체 승객은 전년 동기 대비 193% 증가했다. 평균 탑승률도 8.2%포인트(p) 상승하며 노선 확대에 따른 성장세를 나타냈다.

이스타항공은 부산발 국제선 노선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2024년 6개였던 노선은 지난해 11개로 늘었으며, 올해도 알마티와 홍콩, 샤먼 등에 신규 취항해 현재 총 14개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유관 기관과의 협업도 강화하고 있다. 지난달 26일에는 부산~홍콩 노선 취항을 기념해 김해국제공항에서 부산관광공사 등과 함께 홍콩발 부산행 첫 편 승객을 대상으로 환대 행사를 열고 기념품을 전달했다.

한국공항공사와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부산의 관광 매력을 알리는 광고를 공동 집행하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앞으로도 부산발 국제선 네트워크를 확대해 외국인 관광객의 부산 방문 기회를 늘릴 계획이다. 지난 4월 국토교통부로부터 베이징·상하이·항저우·샤먼 등 부산발 중국 4개 노선의 운수권을 확보했다.

지난달 샤먼 노선 취항에 이어 오는 12월에는 부산~항저우 노선 운항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내년 초에는 부산-상하이, 부산-베이징 노선 취항도 예정돼 있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공동 마케팅을 강화해 부산 노선 활성화와 외국인 승객 유치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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