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률 진에어 대표 돌연 사임…통합 LCC 출범 4개월 앞두고 수장 공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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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률 진에어 전 대표. (사진=진에어)

박병률 진에어 대표이사가 에어부산·에어서울과의 통합 저비용항공사(LCC) 출범을 약 4개월 앞두고 돌연 사임했다. 통합을 위한 기업결합 승인과 합병 인가 등 주요 절차가 남아 있는 가운데 진에어는 당분간 대표이사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진에어는 박 대표가 3일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했다고 공시했다. 신규 대표이사는 향후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선임할 예정이며, 그전까지 직무대행 체제를 유지한다.

박 대표는 대한항공 로스앤젤레스여객지점장과 구주지역본부장 등을 거쳐 2022년 3월 진에어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당초 임기는 2028년 3월까지였으나 약 1년 4개월을 남기고 물러나게 됐다.

진에어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에 맞춰 2027년 3월 17일을 목표로 에어부산·에어서울과의 통합을 추진하고 있다. 통합 LCC 출범을 위해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승인과 국토교통부의 합병 인가 등 절차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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