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3분기 매출 45% 급증해 사상 최대⋯시간외서 8%↑[마켓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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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 로고. 로이터연합뉴스 (사진=AI 생성)

미국 반도체 기업 AMD가 데이터센터 사업의 가파른 성장에 힘입어 시장 예상을 웃도는 3분기 실적을 내놓았다. 이에 시간외거래에서 주가는 8%대의 급등세를 띠고 있다.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ㆍ로이터통신에 따르면 AMD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45% 증가한 133억8000만달러로, 역대 분기 최고 매출을 경신했다. 또 시장 예상치 130억9000만달러도 웃돌았다.

이중 데이터센터 매출은 97% 급증한 85억5000만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해 전망치 82억달러를 넘어섰다.

전체 매출에서 데이터센터가 차지하는 비중은 작년 3분기 47%에서 64%로 확대됐다.

조정 주당순이익은 2.09달러로, 시장 예상치 1.95달러를 웃돌았다.

로이터는 “AMD는 AI 활용이 실제 응용 분야에서 모델을 구동하는 방향으로 옮겨가면서 AI 연산용 그래픽처리장치(GPU) ‘인스팅트’와 서버용 중앙처리장치(CPU) ‘에픽’ 수요가 늘어나는 수혜를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AMD는 4분기에도 매출이 시장 예상을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AMD가 제시한 4분기 매출 전망치는 약 170억달러(오차 범위는 ±3%)로, LSEG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 162억달러를 상회했다. 다만 같은 기간 조정 매출총이익률이 약 55%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 전망치 55.27%에 부합하지만, 3분기 56%보다는 낮다.

테크날리시스 리서치의 밥 오도널 수석 애널리스트는 로이터에 “AMD의 실적은 AI 인프라 시장뿐 아니라 PC 시장에도 절실히 필요했던 활력을 불어넣었다”고 말했다.

한편 AMD는 이날 뉴욕증시에서 3.65% 상승한 483.90달러에 마감했다. 시간외거래에서는 8% 안팎의 강세를 띠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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