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낮 최고기온이 39도를 나타내고 경기 하남과 전남 광양의 기온이 40도를 넘는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20일 서울 동작구 기상청에서 이원길 통보관이 모니터를 통해 오후 1시 기준 최고 기온(왼쪽)과 체감 기온을 브리핑하고 있다. 온도가 높을수록 검거나 붉게, 낮을수록 푸르게 표시된다. (이투데이DB)
행정안전부는 3일 폭염 인명피해 인정 기준과 지원 체계를 현실에 맞게 개선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폭염 인명피해 제도개선 태스크포스(TF)’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역대 최다 폭염특보가 발효되는 등 폭염이 일상적 재난이 되면서 고령층 집중 피해와 뒤늦은 후유장해 등을 포괄할 수 있는 제도 보완의 필요성이 커졌다. 특히 현재는 폭염특보 발효 지역에서만 피해가 인정되고, 후유장해 신고 역시 대책 기간 종료 후 10일 이내로 기한이 짧아 지원 사각지대가 발생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TF는 기관마다 달라 혼선을 주던 폭염 통계 기준을 분석 및 연계하고 내년 폭염대책기간 시작일(5월 15일) 이전까지 △폭염 통계 정확성 제고 △후유장해자 등 지원 사각지대 최소화 △피해자 지원 안내 강화 등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용균 자연재난실장은 “폭염은 해마다 강해지고 있어 이제 일상적인 재난으로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며 “관계기관·전문가와 함께 폭염 피해를 정확히 파악하는 통계 기반을 갖추고 후유장해자 등 지원 사각지대를 최소화해 과학적이고 데이터에 기반한 폭염 재난관리 체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