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틀랜드는 2일(현지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볼 아레나에서 열린 2026-2027시즌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덴버에 118-110으로 역전승했다.
이날 승리로 포틀랜드는 시즌 5승 1패를 기록했다. 원정에서는 개막 후 4전 전승을 이어갔다. 반면 덴버는 3승 3패가 되면서 시즌 초반 홈 3경기에서 2패를 당했다.
승리의 주역은 아브디야였다. 아브디야는 양 팀 통틀어 두 번째로 많은 28점에 5어시스트 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특히 4쿼터에만 9점을 몰아넣으며 역전승을 이끌었다.
포틀랜드에서는 데이미언 릴러드가 20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보탰다. 도너번 클링언은 17점 18리바운드로 골밑을 장악했고, 벤치에서 출전한 즈루 홀리데이는 17점 10어시스트 8리바운드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쳤다.
경기 초반은 덴버가 주도했다. 덴버는 1쿼터를 31-19로 앞선 데 이어 2쿼터에도 한때 14점 차까지 달아났다. 포틀랜드는 2쿼터 막판 3점슛 5개를 연속 성공시키며 격차를 좁혔지만 전반을 58-66으로 마쳤다.
3쿼터 들어 포틀랜드의 반격이 본격화됐다. 덴버가 다시 12점 차로 앞서 나가자 포틀랜드는 연속 8득점으로 추격했다. 이후 홀리데이의 레이업으로 82-80 역전에 성공했다. 덴버가 다시 앞서면서 3쿼터는 87-85로 끝났다.
승부는 마지막 4쿼터에서 갈렸다. 포틀랜드는 쿼터 초반 9-2 연속 득점으로 94-89로 경기를 뒤집었다. 덴버가 니콜라 요키치의 3점슛으로 101-99까지 추격했지만 아브디야가 연속 돌파 득점에 성공했고, 홀리데이의 3점슛까지 터지며 108-99로 달아났다.
덴버는 자말 머리의 3점슛으로 경기 막판 110-107까지 따라붙었다. 그러나 포틀랜드는 투마니 카마라의 3점슛과 아브디야의 추가 득점으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덴버에서는 머리가 양 팀 최다인 35점을 기록했고, 요키치는 26점 9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분전했다. 하지만 포틀랜드의 후반 집중력을 막지 못했다.
포틀랜드는 이번 승리로 2010년 이후 이어진 덴버 원정 정규리그 18연패를 마감했다. 원정 경기에서 4연승을 달리며 시즌 초반 서부 콘퍼런스 상위권 경쟁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