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올리언스는 2일(현지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 페덱스포럼에서 열린 2026-2027시즌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멤피스를 135-134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뉴올리언스는 개막 4연패 이후 3연승을 거두며 시즌 3승 4패를 기록했다. 반면 개막 6연승으로 구단 역대 최다 개막 연승 타이기록을 세웠던 멤피스는 시즌 첫 패배를 당하며 6승 1패가 됐다.
승리의 주역은 자이언 윌리엄슨이었다. 윌리엄슨은 25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연장전에서만 9점을 몰아넣으며 공격을 이끌었다. 칼로 마트코비치도 개인 통산 최다인 25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경기 초반은 팽팽했다. 뉴올리언스가 1쿼터를 34-31로 앞섰지만 멤피스가 2쿼터에서 31점을 넣으며 전반을 62-59로 역전했다.
뉴올리언스는 3쿼터에서 41점을 몰아치며 다시 주도권을 잡았다. 멤피스의 득점을 33점으로 묶고 100-95로 앞선 채 마지막 쿼터에 돌입했다.
4쿼터 종료 2분 36초를 남기고는 마트코비치의 3점슛으로 124-115까지 달아났다. 그러나 멤피스의 타이 제롬이 연속 9점을 몰아넣으면서 124-124 동점이 됐고 승부는 연장으로 이어졌다.
연장전에서도 접전이 계속됐다. 윌리엄슨이 9점을 책임지며 뉴올리언스의 공격을 이끌었지만 멤피스도 제롬의 득점으로 맞섰다.
승부는 종료 직전 갈렸다. 133-134로 뒤진 뉴올리언스는 경기 종료 7.3초를 남기고 제러마이아 피어스가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역전에 성공했다. 멤피스는 마지막 공격에서 제롬의 점프슛이 빗나가며 승리를 놓쳤다.
뉴올리언스에서는 데릭 퀸이 20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고, 트레이 머피 3세와 사디크 베이가 각각 18점을 보탰다.
멤피스는 제롬이 양 팀 최다인 40점을 폭발시켰고, 신인 캐머런 부저가 18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뉴올리언스는 개막 후 4경기를 모두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으나 최근 3경기에서 연속 승리를 거두며 반등에 성공했다. 특히 리그 마지막 무패 팀이었던 멤피스의 연승 행진을 끝내면서 시즌 초반 상승세를 이어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