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새만금 투자지원…전북도, 주거·교육 등 정주여건 개선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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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새만금청·군산시 지역협의체 출범
주거·교육·의료·교통·문화 5대 분야 협력

▲전북특별자치도 청사. (사진제공=전북특별자치도)

전북특별자치도가 현대자동차그룹의 새만금 투자에 맞춰 근로자와 가족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주거와 교육, 의료 등 생활기반을 개선하는 지원체계를 마련한다.

3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날 새만금개발청에서 현대차그룹, 새만금개발청, 군산시와 함께 '새만금 정주여건 개선 지역협의체'를 출범하고 5대 분야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협의체는 현대차그룹의 건의 사항과 근로자들의 생활 수요를 반영해 기관별 지원 과제를 발굴한다. 지난달 30일 개소한 현대차그룹 새만금사무소와 연계해 현장 의견도 수렴할 계획이다.

우선 주거 분야에서는 기존주택 활용과 특별공급, 주거비 부담 완화 방안을 검토했다. 협력기업 근로자를 위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 매입임대주택 연계와 스마트 수변도시 정주기반 확충도 논의했다.

교육 분야에서는 전북대학교 계약학과 설치와 마이스터고·특성화고 교육과정 개편을 협의해 지역인재 양성과 취업 연계를 추진한다.

의료 분야는 소아·분만·응급진료체계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교통 분야에서는 통근버스 확대와 수요응답형 교통수단(DRT) 도입을 검토하고, 중장기적으로 간선급행버스체계(BRT) 확충을 모색한다.

문화 분야에서는 기존 공공시설 활용과 이주가족을 위한 문화 프로그램,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 등을 검토했다.

다만 주택공급과 교통망 확충 등 재원 확보가 필요한 사업은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손순이 전북도 현대자동차투자지원단장은 "기업의 안정적인 투자와 우수 인력 확보를 위해서는 근로자와 가족이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는 생활환경이 갖춰져야 한다"며 "현장 수요를 반영한 지원책을 마련해 현대차의 새만금 투자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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