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개' 진도군 전국 최초...전자신분증 시대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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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개' 전남광주특별시 진도군이 체계적인 혈통관리와 행정서비스 이용 구축을 완료했다. (진도군)

"이제는 '진도개'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체계적인 혈통관리로 진도개의 가치를 지켜나가겠습니다."

천연기념물 제53호인 전남광주특별시 진도군 진도개의 혈통과 생애 이력을 전자정보(디지털)로 확인할 수 있는 이른바 '전자(디지털) 신분증'이 생겼다고 3일 밝혔다.

군은 월부터 추진한 '분산형 정보저장기술(블록체인) 기반 전통 반려견 혈통인증관리시스템' 구축을 마쳤다.

이번 사업은 '2026년 정보통신기술 활용 마을(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혈통 정보와 개체별 관리 이력을 연결하고, 각종 행정서비스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 앱을 마련했다.

진도 개 양육자는 자신이 기르는 진도개의 출생확인서, 진도 개 증명서, 혈통증명서, 총 3종의 증명서를 스마트폰 앱에서 신청하고, 발급된 전자(디지털)증명서를 확인할 수 있다.

핵심은 분산형 정보저장기술(블록체인)과 분산신원인증기술(DID)을 적용한 전자(디지털)증명서 서비스다.

분산형 정보저장기술(블록체인)을 활용해 증명서의 위조와 변조를 막고 진위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해 혈통인증의 신뢰도를 높였다.

진도 개 양육농가가 행정서비스를 이용하는 방식도 달라진다.

스마트폰 앱에서 출생신고를 하고 소유자와 주소등 등록사항을 변경하거나 반출입도 신청할 수 있다.

진료, 예방접종, 전자칩 관련 예약과 심사 신청도 할 수 있다.

또 민원처리와 승인 내역을 문자로 안내받을 수 있다.

진도 개혈통 인증 서비스는 '진도군 공공앱'을 내려받아 설치한 후 이용할 수 있다.

이재각 진도군수는 "현장 방문이나 검사가 필요한 절차는 유지하면서 신청 후 처리 결과를 확인하는 데 드는 번거로움을 줄여 이용 편의를 높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체계적인 혈통 관리로 진도개의 가치를 지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천연기념물 제53호인 진도개는 1967년 제정된 '한국진도개 보호육성법'과 '국가유산기본법'에 의해 법적 보호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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