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 침체된 지역경제 살리기 총력…민생경제 특위 실효대책 점검

전통시장 자생력 강화부터 취약계층 민생복지까지 다방면 현안 논의
중소기업 경쟁력 제고 및 골목상권 맞춤형 상권 활성화 전략 주문

▲포항시의회 민생경제 특별위원회(위원장 조민성)는 지난 달 30일 제3차 회의를 열고 민생경제 활성화 대책 추진 상황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포항시의회)

포항시의회가 얼어붙은 지역 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집행기관과 머리를 맞대고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포항시의회 민생경제 특별위원회(위원장 조민성)는 지난 달 30일 제3차 회의를 열고 포항시 소관 부서들로부터 보고 받은 민생경제 활성화 대책 및 추진 상황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이번 회의는 현재 시정 전반에 펼쳐지고 있는 경제 정책의 성과를 냉정하게 평가하고, 사각지대에 놓인 보완점을 찾아내 시민과 기업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대안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특위 위원들은 소상공인 지원, 전통시장 상권 부흥, 민·관 합동 소비 촉진 운동, 어르신 및 장애인 등 취약계층 민생복지 강화에 이르는 다방면의 현안 문제를 논의했다.

가장 먼저 도마에 오른 것은 심각한 지역 경기 침체였다. 위원들은 지역 기업들의 참여 기회를 넓히고 실제 수주 확대로 이어지도록 시 정부가 발 벗고 나서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철강산업의 구조적 위기 상황 속에서 지역 중소기업들이 경쟁력을 잃지 않도록 특단의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확대할 것을 주문했다.

고물가·고금리의 직격탄을 맞은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에 대한 대책도 비중 있게 다뤄졌다.

특례보증과 경영안정자금 등 사활이 걸린 지원책들이 지연없이 필요한 곳에 즉각 전달되도록 집행의 속도감을 높여달라는 요구다. 아울러 급변하는 유통 환경에 발맞춰 전통시장이 자생력을 가질 수 있도록 현장 맞춤형 상권 활성화 전략을 세워달라고 요청했다.

조민성 민생경제특별위원장은 “지금은 소상공인부터 중소기업, 건설업계까지 지역 경제 모든 주체가 생존의 위기를 겪고 있는 매우 엄중한 시기”이라며, “이번 업무보고를 기점으로 정책의 실효성을 끝까지 추적·점검하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반영한 지속 가능한 대안을 세워 시민들이 진정으로 체감하는 경제 회복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많이 본 뉴스
댓글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