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조 다음은 기초화장품…지그재그, 헤어 거래액 2년 새 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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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케어·선케어 등 6개 품목 거래액 2024년보다 40% 증가
닥터자르트·웰라쥬 잇달아 입점…‘디마프’ 직매입 후 거래액 3.4배

(사진제공=카카오스타일)

색조 화장품을 중심으로 뷰티 사업을 키워온 지그재그가 스킨케어와 헤어·바디 등 기초케어로 상품군을 넓힌다. 올해 관련 6개 품목 거래액이 2년 전보다 40% 증가하는 등 수요가 늘자 신규 브랜드 입점과 상품 직매입을 확대하고 있다.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지그재그는 뷰티 카테고리 ‘직잭뷰티’의 상품군을 색조에서 기초케어까지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1월 1일부터 10월 20일까지 직잭뷰티의 △스킨케어 △선케어 △마스크·팩 △클렌징 △헤어 △바디 등 6개 품목 거래액은 2024년 같은 기간보다 약 40% 증가했다. 이 가운데 헤어 상품 거래액은 155% 늘었다. 선케어와 바디, 스킨케어 거래액도 각각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지그재그는 2022년 직잭뷰티를 선보인 뒤 립과 아이, 치크 등 색조 화장품을 중심으로 상품군을 확대해왔다. 최근에는 기초케어 수요 증가에 맞춰 신규 브랜드 입점을 늘리고 있다.

6월 비건 뷰티 브랜드 ‘딘시’를 시작으로 8월 ‘웰라쥬’, 9월 ‘프롬리에’, 10월 ‘닥터자르트’가 잇달아 공식 입점했다. 신생 스킨케어 브랜드 상품을 직접 매입하는 방식도 확대하고 있다.

지그재그는 8월 K스킨케어 브랜드 ‘디마프’ 제품의 직매입을 시작했다. 10월 1~20일 디마프 거래액은 전월 같은 기간보다 3.4배로 늘었고 판매 수량은 3.6배로 증가했다.

입점 브랜드의 거래액도 늘고 있다. 웰라쥬는 8월 입점 이후 한 달 만에 거래액이 전월 대비 5.8배로 증가했다. 9월 27일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는 약 20만명이 접속했으며 방송 당일 거래액은 9월 1~26일 일평균 거래액의 약 25배를 기록했다.

닥터자르트는 공식 입점 약 2주 만에 지그재그 내 스토어 즐겨찾기 수가 2000건을 넘어섰다. 구매 고객 가운데 약 50%는 30대였다. 지그재그는 11월 닥터자르트 신상품을 단독으로 먼저 선보일 예정이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기초케어 상품은 트렌드 변화가 빠르고 새로운 상품에 대한 구매 수요가 높은 색조 상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브랜드와 상품에 대한 고객 충성도가 높은 품목”이라며 “지그재그는 색조를 통해 축적한 카테고리 성장 경험을 바탕으로 기초케어 브랜드와 상품 확대에 주력해 패션을 넘어 국내 대표 뷰티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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