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물류의 날' 국토부 장관 표창⋯연 156억 절감·스마트 물류 혁신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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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본사 전경. (사진제공=한국전력)

한국전력이 AI와 로봇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물류 체계 구축과 대규모 비용 절감 성과를 인정받아 정부 표창을 수상했다.

보관부터 운송에 이르는 전 과정을 전문화하고 중소기업과의 상생 일자리를 창출해 국가 전력 인프라의 공급망 안정성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한전은 지난달 30일 열린 ‘제34회 물류의 날’ 행사에서 물류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토교통부 장관 단체표창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통합물류협회가 주관하고 국토교통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후원하는 물류의 날은 물류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와 단체를 포상하고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다.

이번 수상에서 한전은 △보관부터 운송까지 아우르는 ‘전문·스마트 물류’로의 전환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 성장에 기여한 ‘상생 물류’ △AI·자동화 기반 미래형 물류센터 구축 등 전력기자재 품질 확보와 물류 프로세스 전반의 혁신성을 높게 평가받았다.

한전은 2023년 수도권 물류 기능을 통합한 '경인 스마트 물류센터'를 구축하고 AI, 로봇, 자동화 설비 등 첨단기술을 대거 적용해 기존 자재센터를 스마트 거점으로 탈바꿈시켰다.

아울러 기존 공사업체 중심의 운송 방식을 전문 운송회사 체계로 전환하며 물류 전문성을 끌어올린 결과, 연간 약 156억원에 달하는 물류비용을 절감하는 결실을 거뒀다.

물류 혁신을 통한 상생 가치 창출도 두드러졌다. 스마트 물류센터 구축과 운영 과정에서 총 2195명의 민간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국내 중소기업과 물류 자동화 설비 및 전용 특수 파렛트(화물 운반대)를 공동 개발하는 등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했다.

한전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권역별 스마트 물류센터 구축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한전 전력연구원과 협업해 무인지게차, AI CCTV 등 첨단기술을 현장에 본격 도입함으로써 단순 반복 작업을 최소화하고 작업자의 안전 관리를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안중은 한전 경영관리부사장은 “이번 수상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묵묵히 뒷받침해 온 전력 분야 물류 혁신의 결실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AI와 자동화 기술을 적극 도입해 전력기자재의 품질을 완벽히 확보하고, 국민들께 더욱 안정적인 전력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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