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형·김초희 감독 참여해 작품 이야기 공유
부산국제영화제 2관왕 이어 파리서도 상영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2관왕에 오른 영화 ‘흐르는 여정’이 개봉 2주차를 맞아 관객과의 대화(GV)를 이어간다. 주연 배우 김혜옥과 김진유 감독을 비롯해 윤가은·임대형·김초희 감독, 박해영 작가 등이 행사에 참여한다. 국내 관객들의 긍정적인 평가에 이어 제21회 파리한국영화제에서도 상영을 마친 가운데 다양한 만남이 예정돼 있다.
2일 영화사 진진에 따르면 ‘흐르는 여정’은 4일부터 9일까지 서울 주요 극장에서 다섯 차례 GV를 개최한다. 지난달 28일 개봉한 이 작품은 ‘나는보리’를 연출한 김진유 감독의 영화로 김혜옥, 저스틴 민, 공민정, 박대호가 출연했다. 남편과 사별한 춘희가 여행을 준비하던 중 새로 이사한 아파트에서 여러 사람과 관계를 맺으며 달라지는 일상을 담았다.
첫 행사는 4일 오후 7시 CGV 압구정에서 열린다. 김진유 감독과 김혜옥, 공민정이 참석하고 이은선 영화 저널리스트가 대화를 이끈다. 춘희와 나경의 우정, 출연진의 연기 과정과 촬영 당시의 경험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5일 오후 7시에는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세계의 여정 GV’가 진행된다. 영화 ‘세계의 주인’을 연출한 윤가은 감독이 사회를 맡고 김진유 감독과 김혜옥이 함께한다. 작품 속 인물들의 관계와 삶을 바라보는 연출 방식에 관한 이야기가 오갈 예정이다.
7일 오후 2시 아트나인에서는 ‘윤희에게’의 임대형 감독이 진행하는 ‘춘희에게 GV’가 마련된다. 김진유 감독이 참석해 작품에 관한 대화를 나눈다. 다음 날인 8일 오후 1시 30분에는 인디스페이스에서 ‘찬실이는 복도 많지’를 만든 김초희 감독과 김진유 감독이 ‘스페셜 응원 GV’로 관객을 만난다.
마지막 행사는 9일 오후 7시 30분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열린다. ‘반가운 올.미.다 GV’에는 김혜옥과 드라마 ‘올드 미스 다이어리’, ‘나의 아저씨’, ‘나의 해방일지’를 집필한 박해영 작가가 참석한다. 두 사람은 ‘올드 미스 다이어리’에서 함께한 인연이 있다. 이날 진행은 김진유 감독이 맡는다.
관객 평가도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30일 오전 9시 기준 CGV 골든에그지수는 98%, 네이버 네티즌 평점은 9.5점을 기록했다. 배우들의 연기와 인물 사이의 정서, 음악 등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제21회 파리한국영화제에서도 작품을 선보였으며 현지 관객들은 인물들의 유대와 영상미 등에 호평을 남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