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KSPO 돔서 월드투어 마침표⋯“역대 가장 크고 아름다운 떼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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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EDAM엔터테인먼트)

가수 우즈(WOODZ, 조승연)가 서울에서 월드투어 대장정의 마침표를 찍었다.

우즈는 지난달 31일과 이달 1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돔(옛 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2026 우즈 월드투어 아카이브 1 : 컴플리티드(2026 WOODZ WORLD TOUR Archive. 1 : Completed)’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3월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시작해 아시아, 유럽, 오세아니아, 북미, 남미 등 전 세계 팬들과 만나온 2026 월드투어의 대미를 장식하는 앙코르 콘서트로, 한층 웅장해진 스케일과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공연은 지난달 20일 발매된 ‘컴 인투 마이 월드!(Come into my world!)’로 포문을 열었다. 해당 곡은 우즈가 공연에서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직접 작사·작곡에 참여한 곡으로, 공연 초반부터 현장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이어 ‘더트 온 마이 레더(Dirt on my leather)’, ‘레디 투 파이트(Ready to fight)’, ‘블러드라인(Bloodline)’, ‘다운타운(Downtown)’을 연달아 선보이며 강렬한 록 사운드를 자랑했다.

우즈는 “이번 공연의 타이틀 ‘Completed’는 정규 앨범부터 월드투어까지 마무리를 의미한다”며 “여러분들 덕분에 KSPO 돔에 입성할 수 있었다. 정말 감사드린다”고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기존 ‘아카이브. 1’ 공연의 흐름을 이어가면서도 색다른 세트리스트를 꾸려 눈을 뗄 수 없게 했다. 우즈는 “우즈 음악의 정수를 보여주겠다”는 포부와 함께 다채로운 장르의 곡들을 선보였다. 미발매곡 ‘브라이트 라이트 플리커(Bright Light Flicker)’는 플래시 퍼포먼스와 함께 무대를 구성했으며, Mnet ‘쇼 미 더 머니 12’에서 우즈가 피처링으로 참여해 큰 화제를 모았던 ‘파자마(PAJAMA)’ 무대 역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이 무대에서는 라프산두(Raf Sandou)가 게스트로 깜짝 등장해 이목을 끌었다.

이번 공연에서 새롭게 선보인 ‘재즈 브릿지(JAZZ BRIDGE)’ 파트도 등장했다. 해당 파트는 우즈가 실제 월드투어를 진행하며 공연이 끝난 뒤 방문했던 재즈바에서의 기억을 관객들과 나누는 구성으로, 브라스 트리오의 등장과 함께 공연장 분위기를 전환하는 역할을 했다. 특히 재즈바를 공연장에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해피 바(HAPPY BAR)’는 공연 시작 전 바텐더가 관객들에게 음료를 나눠주는 이벤트부터 바 테이블 위에서 펼쳐진 ‘와이키키(Waikiki)’ 무대까지 다채로운 연출로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하며 공연의 매력을 더했다.

기존 곡들도 새로운 편곡과 풍성한 사운드로 재해석했다. ‘아이 윌 네버 러브 어게인(I’ll Never Love Again)’ 무대에는 콰이어와 오케스트라를 더해 웅장한 분위기를 연출했고, ‘드라우닝(Drowning)’ 역시 스트링 편곡을 통해 더욱 풍성하고 압도적인 사운드를 완성했다. 특히 ‘드라우닝’ 무대에서는 관객들의 열띤 떼창이 이어지며 공연의 감동을 더했다. 우즈는 “지금까지의 공연 중에 가장 크고 아름다운 떼창이었다”며 “노래를 부르다 행복한 마음에 눈물이 날 것 같았다”고 뭉클한 마음을 전했다.

앵콜 요청이 쇄도하자 ‘투 마이 재뉴어리(To My January)’와 함께 무대에 다시 등장한 우즈는 ‘베터 앤 베터(Better and better)’를 부르며 관객들과 더 가까이 호흡했다.

이번 콘서트를 끝으로 올해 3월 발매된 정규 앨범 ‘아카이브. 1’부터 동명의 월드투어를 무사히 마친 우즈는 마지막으로 “다음 여정이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여러분들로 인해 항상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며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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