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알 마드리드는 1일(현지시간) 스페인 산탄데르의 엘 사르디네로에서 열린 2026-2027시즌 라리가 1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라싱 산탄데르를 3-0으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레알 마드리드는 9승 2패(승점 27)를 기록하며 리그 3위를 유지했다. 선두 바르셀로나(승점 30)와의 격차는 3점,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28)와는 1점 차다.
레알 마드리드는 경기 시작부터 라싱을 강하게 압박했다. 전반 11분 킬리안 음바페가 페널티지역 안에서 마테오 프라티의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직접 키커로 나서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21분에는 벨링엄이 추가골을 넣었다. 아르다 귈러가 상대 수비 뒷공간으로 침투 패스를 연결하자 벨링엄이 중앙선 부근부터 빠르게 쇄도했다. 이어 골키퍼 훌렌 아기레사발라를 제친 뒤 빈 골문에 공을 밀어 넣었다.
이 골은 벨링엄이 2023년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한 이후 공식전에서 기록한 통산 50번째 득점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36분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코너킥 상황에서 흘러나온 공을 얀 디오망데가 페널티지역 바깥에서 오른발 발리슛으로 연결해 골문 상단을 갈랐다.
전반을 3-0으로 마친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에도 공세를 이어갔다. 후반 14분 음바페가 페널티지역 바깥에서 시도한 슈팅은 골대를 맞고 나왔다.
라싱은 후반 26분 오렐리앵 추아메니의 핸드볼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는 듯했지만 비디오판독(VAR) 결과 판정이 번복됐다.
후반 추가시간 벨링엄이 다시 한번 골망을 흔들었으나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득점이 인정되지 않았다. 경기는 레알 마드리드의 3-0 승리로 마무리됐다.
조제 모리뉴 감독이 이끄는 레알 마드리드는 10월 25일 바르셀로나와의 엘 클라시코에서 2-1로 승리한 데 이어 라싱 원정에서도 완승하며 공식전 6연승을 달렸다.
특히 이번 경기에서는 음바페와 벨링엄, 디오망데가 나란히 득점하며 공격진의 고른 활약을 보여줬다. 벨링엄 역시 시즌 초반의 득점 침묵을 깨고 구단 통산 50골이라는 이정표를 세우며 팀의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