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인베스트먼트, 4대 과학기술원 AI 창업팀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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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사진제공=카카오)
카카오그룹의 투자 전문 계열사 카카오인베스트먼트가 국내 4대 과학기술원의 AI 창업 지원을 확대한다.

카카오는 카카오인베스트먼트의 '카카오 AI 돛 출항 2기'에 총 122개 팀이 지원했다고 2일 밝혔다. 1기 지원팀 66개보다 약 85% 증가한 규모다.

'카카오 AI 돛 출항'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광주과학기술원(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울산과학기술원(UNIST)의 AI 기술과 아이디어를 발굴해 창업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카카오인베스트먼트와 카카오 AI 돛이 공동 주최한다.

1기에서는 수상팀 5개 가운데 4개 팀이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나머지 1개 팀도 투자 계약을 앞두고 있다. AI 기반 웹툰 지식재산권(IP) 영상화 기술을 개발한 '블랙박스'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유상 기술실증(PoC)을 완료하고 후속 투자를 유치했다.

카카오인베스트먼트는 2기 수상팀을 5개에서 8개로 늘리고 총상금도 3900만원에서 7500만원으로 확대했다. 대상 1개 팀에 3000만원, 우수상 2개 팀에 각 1000만원, 장려상 5개 팀에 각 500만원을 지급한다.

최종 선발팀에는 카카오인베스트먼트의 투자심의와 카카오뱅크·카카오모빌리티·카카오엔터테인먼트·카카오페이 등 계열사와 연계한 기술실증 기회를 제공한다.

2기 본선 발표와 시상식은 10일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열린다. 최종 수상팀 8개를 대상으로 12월부터 투자 검토와 계열사 사업 연계를 추진할 예정이다.

김택훈 카카오인베스트먼트 부사장은 "기술력을 갖춘 연구팀이 창업에 도전하고 투자와 사업 협력을 통해 경쟁력 있는 AI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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