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LS마린솔루션, 태안해상풍력 해저케이블 연내 본계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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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설비·시공 선박 일정 사전 확보
케이블 사양·공사 범위 구체화 작업

▲LS마린솔루션 해저케이블 포설선 GL2030 (사진=LS마린솔루션)

LS전선과 LS마린솔루션이 504메가와트(MW) 규모 태안해상풍력의 해저케이블 공급·시공을 위한 사전 준비에 나섰다. 생산설비와 선박의 가용 일정을 확보하고 연내 본계약을 추진한다. 케이블 제작부터 해상 설치까지 일괄 수행하는 방식이다.

LS전선과 LS마린솔루션은 2일 ㈜태안풍력발전과 생산·시공 일정 확보 협약(CRA)을 맺었다고 밝혔다. 본계약 체결에 앞서 케이블을 생산할 설비와 설치 작업에 필요한 선박 일정을 미리 잡아두는 계약이다.

두 회사는 2024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현재 케이블 엔지니어링과 사전조사를 진행하면서 제품 사양과 공사 범위를 검토하고 있다. 올해 안에 계약금액을 비롯한 세부 조건을 확정해 본계약을 맺는다는 계획이다.

태안해상풍력은 충청남도 태안군 인근 해상에 조성하는 발전단지로, 준공 목표는 2030년이다. 한국서부발전과 싱가포르 재생에너지 기업 뷔나에너지, 덴마크 재생에너지 투자개발사 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처 파트너스(CIP)가 공동 개발을 맡고 있다.

양사가 대규모 해상풍력 사업에 함께 참여하는 것은 신안우이해상풍력에 이어 두 번째다. LS마린솔루션은 이번 현장에 7000톤급으로 확대 개조한 해저케이블 포설선 GL2030을 투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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